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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스토리

임종철 서울대 명예교수, 주식 3억 원 기부 N

  • 등록일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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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는 임종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로부터 재학생 장학금 기금으로 기업은행 주식 15,000주(3억 원 상당)를 기부받았다. 

이번 기부는 임종철 명예교수가 별세한 부인 고(故) 길행자(사회생활과 64년졸) 동창을 기리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출연한 것으로, 고인의 학과 후배인 이화여대 사범대학 사회과교육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지난 10월 14일(화) 본관 접견실에서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부 전달식에는 기부자인 임종철 명예교수와 아들 임준택 에이티엘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이향숙 총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박은혜 사범대학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박은영 대외협력처부처장, 김성훈 사회과교육과장, 최윤정 사회과교육과 교수가 참석해 임 명예교수의 나눔 정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왼쪽부터)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박은혜 사범대학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이향숙 총장, 임종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임준택 에이티엘코리아 대표, 

김성훈 사회과교육과장, 최윤정 사회과교육과 교수, 박은영 대외협력처부처장


이에 앞서 고 길행자 동창이 올해 6월 별세한 뒤, 유족은 여러 차례 학교를 방문하여 고인의 뜻을 이어 장학금을 후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기부 전달식에서 임종철 명예교수는 “고인이 살아생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지금이라도 그 뜻을 대신 이루어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을 위해 장학금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향숙 총장은 “이번 장학금은 사회과교육과 후배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쳐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히며,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실천하여 주신 유족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