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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본교, 특허청 주관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24.11.11
  • 21174

산학협력단(단장 이준성)이 특허청의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3월 '공공연구기관 IP 창출·활용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수상까지 이어지며 지식재산권 창출과 활용 등 지식재산 경영 전반에서 뛰어난 본교의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은 수익화 중심 지식재산 경영을 장려하기 위해 2020년도에 특허청에서 신설한 포상 제도로, 최근 3년 동안 지식재산 경영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을 선발해 수여하고 있다. 본교는 지식재산 창출·활용 역량과 이를 통한 기술사업화 성과를 인정받아 11월 1일(금) 개최된 ‘2024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에서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에 신규 선정됐다.

지식재산경영 우수기관 시상식 | 이화 TECH-BIZ | 중대형 기술이전 협약식


첨단 바이오, 인공지능, 반도체·디스플레이, 차세대통신, 수소, 양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2천여 건의 우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본교는 ‘창의적 자산의 고부가가치 기술사업화 및 기업가적 생태계의 확산과 공유’를 목표로 우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의 발굴, 고도화, 사업화 및 후속지원까지 기술사업화센터 내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지식재산 경영 전주기를 밀착 지원하고 있다.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는 특허 창출을 위해 수요발굴형 및 수요맞춤형의 투트랙(2-Track) 발명인터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구범위제출유예제도나 우선심사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연구실 맞춤형 지식재산 창출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기술의 고도화 및 실용화, 글로벌 특허 확보 분야에 지식재산 경영예산을 적극 투입하면서 다양한 기술사업화 성과를 내는 점도 높이 인정받았다. 본교 교수진이 개발한 기술이 최근 표준특허에 등재되었을 뿐 아니라, 대학 간 융복합 중대형 기술이전, 기술창업 기업의 투자유치 및 고용창출, 기술이전 후속관리를 통한 중대형 마일스톤 기술료 수취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지식재산 경영에 공헌한 점을 평가받아 이번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본교는 세계적 수준의 성과 창출을 위한 창의연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산학협력·창업 친화적 인프라 조성, 우수 기술사업화 지원, 연구 성과의 수익모델 개발 등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술사업화센터에서는 기술이전수익을 재투자한 재원으로 ‘Ewha Value-up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매년 약 30개의 기술의 고도화 및 실용화 지원 과제를 선정, 본교가 보유한 유망기술의 지식재산군 설계, 비즈니스모델 설계 및 시제품 제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본교 ‘심혈관질환 및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특허가 중대형 기술이전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기업회원제 ‘Ewha Tech-Net’과 연계하여 본교가 보유한 미래 유망기술과 특허 및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교류회 ‘테크-비즈 이화(Tech-Biz Ewha)’는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제2회 지산학 매거진 우수성과'로 선정된 바 있다. 지식재산 수익의 적극적 재투자를 통한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 3월에는 ‘공공연구기관 IP 창출·활용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허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준성 산학협력단장은 “이화여대는 우수한 지식재산경영 및 기술사업화 역량을 내재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지식재산 수익을 연구개발 및 기술의 고도화에 재투자하여 지속가능한 기술사업화 선순환체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