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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2023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 본교 3개팀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23.07.26
  • 12374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학제간 융복합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 기술을 선도해나갈 ‘이화형 첨단 융복합 Medi·Healthcare 클러스터’ 구축


혁신적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자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본교 연구진이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의학과 김영주 교수팀과 약학과 이용현 교수팀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와 학제간 융복합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주요 사업에 선정됐다. 


김영주 교수


의학과 김영주 교수팀은 ‘2023년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본교팀은 2025년 12월까지 1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을 활용한 멀티오믹스 분석 및 Organ-On-A- Chip 분석 기반 고위험 임신부 관리를 위한 한영 바이오헬스 공동연구’(연구책임자: 의학과 김영주)를 수행한다.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사업’은 미국·스위스·영국 등 주요 협력국 연구자와 국내 연구자 간 제약·의료기기·재생의료·디지털 헬스케어·우주의학 등 보건의료 분야 공동연구를 지원해 양국 연구자 간 연구 협력을 활성화하고, 미래 유망기술의 효율적 확보 및 국내 연구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본교 연구팀은 그동안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조산 예측 박테리아 위험점수를 개발했으며,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영국 University of Sheffield 연구팀과 함께 다인종을 대상으로 한 조산 예측 박테리아 점수 검증 및 고도화 연구를 수행, 국제 조산 진단 및 치료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 또한, 연구팀은 기존 동물 모델에서 나타나는 종간 차이와 동물윤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인간세포로 구성된 여성생식기 장기칩(Organ-On-A-Chip)을 개발하여 인체와 비슷한 생리 현상을 연구하는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조산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개발되는 약물과 미생물 제제의 효능 검증에 앞장서고자 한다. 


University of Sheffield의 Dilly Anumba 교수는 조산 예방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국제 조산 공동 연구회(Preterm Birth International Collaborate, PREBIC)를 통해 본교팀과 연구 협력을 수행하게 됐다. 바이오헬스 분야 최고 역량을 자랑하는 한국과 영국 연구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조산 예방·치료 및 여성생식기 Organ-On-A-Chip 개발을 선도하고, 조산 예방·치료 기술의 국제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현, 문창모 교수


약학과 이용현 교수팀은 ‘인간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진단·치료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본교팀은 향후 4년간 10.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이크로바이옴 제어 나노바이오틱스 기반 염증성장질환 치료기술 개발’(연구책임자: 약학과 이용현) 연구를 수행한다. 


사람 몸속에 존재하는 수십조 개 미생물의 생태계를 의미하는 인간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해 대사성 질환(당뇨, 비만), 자가면역질환(건선, 알러지, 염증성 장질환등), 뇌질환(우울증, 자폐증등) 등 다양한 질환에 걸쳐 치료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인간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진단·치료기술 개발사업’은 국내 인간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유망 진단·치료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본교팀은 36대 1의 치열한 경쟁 속에 최종 사업팀으로 선정되어 염증성 장질환 치료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이용현 교수는 대장암, 염증성장질환 치료와 관련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문창모 교수(의학과)와 염증성 장질환 인간마이크로바이옴/대사체 분석을 통한 신규 치료 물질 발굴 및 장내미생물 커뮤니티 에디팅이 가능한 나노바이오틱스 소재 확보를 목표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치료 물질이 봉입된 나노바이오틱스 기반 신규 치료 기술을 개발,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발전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인간마이크로바이옴/대사체 분석기반 나노바이오틱스 치료 기술 플랫폼은 동물 모델에서 효과 증명과 다양한 최적화 방법 개발을 통해 빠르게 임상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며,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거나 부작용을 보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새로운 치료제로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현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 외 다른 뇌/면역/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 광범위하게 활용이 가능한 본 치료 기술 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 및 생존률을 향상시키고 국민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송태진 교수


의학과 송태진 교수팀은 ‘뇌신경계질환 임상현장 문제해결 기술개발(수요기반형)’ 사업에 선정됐다. 본 사업은 뇌신경계질환 분야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하고자 현장 문제해결의 시급성 및 파급효과가 큰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교팀은 향후 4년간 총 10억 원을 지원받아 ‘뇌졸중 후 구음장애 및 언어장애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진단 치료기기 개발’(연구책임자: 의학과 송태진)에 나선다. 뇌졸중 환자에서 구음장애, 언어장애는 흔한 합병증이나 현재까지 표준화된 진단, 치료 방법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교팀은 급성-아급성-만성 등 뇌졸중의 전 주기에서의 발생하는 구음장애 및 언어장애 맞춤형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송태진 교수를 비롯하여 이화의료원 신경과 박무석, 장윤경, 신동우, 강민경, 이형우 교수와 재활의학과 양서연, 이유경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송태진 교수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람중심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신경계질환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진단, 치료제 개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유로진(UroGyn) 유효성 평가센터(총괄책임자: 김청수 전립선암센터장)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23 성장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에 선정됐다. 본 센터는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90억 원의 지원을 받아 비뇨기 및 여성질환의 유효성 평가에 최적화된 독창적인 수요자-시장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도화·전문화된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신약개발 활성화 및 사용화 증진에 앞장선다. 


본교는 세계 수준의 성과 창출을 통해 창의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바이오·헬스케어 등 혁신 기술을 선도해나갈 ‘이화형 첨단 융복합 Medi·Healthcare 클러스터’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마곡밸리(M-Valley) 중심의 산·학·연·병 협력 플랫폼 기능 강화, 글로벌 바이오헬스 및 제약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