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미래혁신포럼, 대학혁신의 방향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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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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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혁신센터(센터장 이동환)는 1월 3일(화) ECC 이삼봉홀에서 ‘이화 미래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인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미래혁신센터가 2주기 사업의 첫해인 2022년도 사업 성과를 나누며 혁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동환 미래혁신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신경식 대외부총장/교육혁신단장의 개회사, 김은미 총장의 환영사와 초청 연사의 특별강의 및 본교 우수 프로그램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신경식 대외부총장(가운데), 김은미 총장(오른쪽)
신경식 대외부총장 겸 교육혁신단장은 “우리 대학은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창의 연구·교육 혁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교육, 연구, 산학, 기타 영역 6대 전략을 추진해왔다”며 “우수한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타 대학의 성과와 함께 본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이 자리를 통해 2주기 사업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김은미 총장은 “1주기 사업의 성과를 계승하고 보완하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이화가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라며 “대학혁신지업사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선도하는 여성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우리 사회를 넘어 전 세계 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동환 미래혁신센터장, 한양대학교 강형구 교수, 성균관대학교 배상훈 교수
이어 ‘대학의 창업 교육 활성화 및 창업 문화 확산 방안’을 주제로 한 한양대학교 강형구 교수의 강의와 ‘빅블러 시대와 학생 성공: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 성균관대학교 배상훈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강형구 교수는 한양대를 비롯해 해외 대학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대학은 임팩트 있는 기술창업 교육과 투자를 통해 비즈니스모델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발전에 혁신의 엔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상훈 교수는 고등교육 환경의 변화와 전망을 짚어보고, ‘빅블러’ 시대에 대학의 교육이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전했다. 배상훈 교수는 “대체 불가능한 초일류대학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대학이 추구할 가치와 비전 정립이 중요하며, 민첩하고 빠른 대응을 통해 대학구성원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순서로는 본교 기관들의 우수프로그램 소개가 진행됐다. 본교는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생태계 조성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 성과를 위한 기반 조성 △현장 밀착형 취·창업 인프라 확보 △지식과 재능 나눔 공동체 가치 확산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의 6대 전략 하에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주 교육혁신센터장(가운데), 조일현 인재개발원장(오른쪽)
먼저 이현주 교육혁신센터장이 ‘이화형 "THE BEST 교수학습모델"을 통한 대학교육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교육혁신센터는 ‘THE 인재’ 양성을 위한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고, 디지털테크놀로지를 접목해 보다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고자 “THE BEST 교수학습모델”을 구축하고 2022학년도 총 370여 개의 융합수업 모델을 시범운영했다. 그 결과 개념학습 반복을 통한 학생들의 이해도 향상 및 학습자간 학습 수준 격차 해소, 적용학습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효율성 및 수월성, 상호성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조일현 인재개발원장은 ‘하이퍼 커넥티드(hyper-connected) 미래설계 지원’을 주제로 2주기 사업 1차년도의 성과를 소개했다. 인재개발원은 초연결(hyper-connected) 사회로 진출하게 될 학생들의 진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변화를 반영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단과대학 및 학과와 긴밀히 연계해 단과대학 특성에 맞는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취업성과 요인분석, 졸업생 진출분야 및 직무데이터, 취업통계조사 등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해 인재개발원을 중심으로 한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진로 취업 프로그램 참여 비율의 꾸준한 상승과 함께 진로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률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창림 기업가센터 산학협력중점교수(왼쪽), 박귀천 학생처장(가운데)
주창림 기업가센터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창업문화확산 프로그램 운영현황 및 성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기업가센터는 기업가정신 연계전공, AI융합창업, 창업 교과목 등 창업교과 프로그램과 함께 창업포럼, 해커톤, 창업경진대회, 멘토링, 동아리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업문화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스타트업 인턴십과 창업동아리 등 재학생의 창업역량 강화에도 주력했다. 그 결과 창업지원금, 학생창업, 창업 멘토링, 창업교과목 과목 및 수강생 등 모든 지표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박귀천 학생처장은 ‘이화 정신을 확산하는 다양한 나눔·공헌 프로그램’을 주제로 지식과 재능 나눔 공동체 가치 확산을 목표로 진행한 본교의 나눔·공헌 프로그램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학생처는 봉사프로그램(이화봉사단, 배꽃나눔실천단)과 멘토링 프로그램(상생지락 멘토링, 이화다우리), 취약학생지원 프로그램(장애학생지원, 마음건강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22년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배꽃나눔실천단을 신설하는 등 이화다움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대학혁신을 선도하는 본교의 다양한 우수사례는 미래혁신센터 유튜브 채널 ‘2022 대학혁신지원사업 이화 미래혁신 포럼’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