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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국제처 여름방학 맞아 ‘2022 국제하계대학’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22.07.25
  • 10613

코로나로 2019년 여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

궁궐 투어, 한국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현장체험과 첫 인턴십 기회 제공

  

국제처(처장 조상미)는 6월 29일(수) ECC 이삼봉홀에서 ‘2022 국제하계대학 세션1 입학식’을 개최하며 여름방학 대표 글로벌 프로그램인 ‘이화국제하계대학’의 시작을 알렸다. 

  

이화국제하계대학은 1971년 개설된 국내 최초의 서머스쿨로, 매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학생들에게 본교 캠퍼스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한 다양한 수업과 문화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2년의 오랜 전통과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성된 본교 하계대학 프로그램은 수준 높은 영어강의와 한국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참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6월 29일(수) 열린 이화국제하계대학 입학식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대면 행사인 만큼 학생들의 설렘과 기대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조상미 국제교류처장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모이는 글로벌한 환경에서 소통하며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국제대학원 강경화 명예석좌교수가 연사로 나서 “1971년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를 가진 이화국제하계대학에서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하며 이화여대와 국제하계대학의 유구한 역사, 그리고 한국이 국제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전환하였다는 등의 설명도 덧붙였다. 

  

이어 외국인 교환·방문학생들의 멘토로서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재학생 봉사동아리 ‘피스버디’가 피스버디를 소개하고, 대학생활에 대해 안내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온 애나 페루지니(Anna Perugini) 씨는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 참가는 처음이라 매우 기쁘고, 한국 문화 체험이 특히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이화국제하계대학은 각 4주와 2주의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돼 약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6월 29일(수)부터 4주간 진행되는 국제하계대학 세션1에는 미주 및 유럽 지역 외국대학 학생들과 본교생이 참여했으며 특히, 미국 뉴저지 주립 럿거스 대학교와 보스턴 칼리지,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등 재학생들이 교수인솔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하계대학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본교 캠퍼스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미술과 음악 △경영과 경제 △동아시아학 △인문학 △사회과학 △과학과 공학 △한국어 등 7개 분야의 영어강의를 수강했다. 또한 정규 수업 이외에도 매주 금요일마다 궁궐 투어, 한국음식 만들기, 하이브 인사이트(Hybe Insight), 조계사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국제하계대학 세션Ⅱ는 8월 9일(화)부터 23일(화)까지 총 2주간 진행되며, 레벨에 맞는 한국어 수업과 영어 및 일본어 트랙별 특강, 한국문화 체험 등의 ‘한국학 입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국제처는 2020년 겨울 국제동계대학을 신설하고,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코로나로 국외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해외 대학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하계대학에는 프로그램 전 2주간 참여 학생들에게 인턴십의 기회도 제공하는 등 참가학생 만족도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