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Ewha University

이화뉴스

본교 글로벌 패션 브랜드 디올과 파트너십 협약 체결

  • 작성처
  • 등록일2022.05.05
  • 4912

국내 대학 단독 파트너십 체결, 국내 최초 디올쇼 개최

여성인재 양성과 성평등 촉진, 지속가능사회 구현 위해 손잡아

  

본교는 세계적 패션 브랜드 디올(Dior)과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가능 사회 구현에 공동 노력하기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디올이 국내 대학과 단독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것은 본교가 처음이자 유일하다.

  

김은미 총장과 크리스챤 디올 꾸뛰르의 회장 겸 CEO 피에트로 베카리(Pietro Beccari)는 4월 29일(금) 이화역사관에서 ‘이화-디올 공동 파트너십’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본교는 지난 3월부터 여성인재 양성과 성평등 촉진, 지속가능사회 구현에 기여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 디올과 파트너십을 구축해왔으며, 이날 김은미 총장과 피에트로 베카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왼쪽사진) 김은미 총장과 피에트로 베카리 디올 회장

(왼쪽사진) 김은미 총장과 피에트로 베카리 디올 회장

  

협약을 통해 본교와 디올은 디올쇼를 비롯한 행사 개최에 협력하고, 학생 참여 및 산학협력, 장학금 기부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디올은 본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현장실습 프로그램, 리테일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통한 직원 채용,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다양한 학생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은미 총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패션산업 발전 및 글로벌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인턴십을 포함한 다양한 디올과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이화의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초연결성이라는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세계 속에서 역할과 소명을 다하는 인재로 자라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4월 30일(토) ‘2022년 가을 디올쇼’가 본교에서 개최됐다. 디올이 한국에서 쇼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왼쪽 사진) © Lee Hyun Jun (가운데 사진) © Choi Na Rang

(왼쪽 사진) © Lee Hyun Jun (가운데 사진) © Choi Na Rang

  

디올쇼는 캠퍼스의 랜드마크인 ECC(Ewha Campus Complex)에서 개최됐다. 세계 3대 건축가로 꼽히는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아름다운 건축물 ECC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된 디올쇼는 독창적인 무대로 꾸며졌다. 이번 쇼를 이끈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는 이번 쇼에서 젊고 도전적인 여성의 모습을 강조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날 쇼는 컬렉션 분위기에 맞춰 여성 스케이터들의 런웨이 주행을 펼치며 시작해 주목을 받았으며, 쇼 마지막에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본교 이름이 새겨진 점퍼를 입고 런웨이에 나서 인사를 전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쇼에는 헬퍼 드레서 경험이 있는 본교 학부생, 대학원생 등이 백스테이지 드레서로 참여해 글로벌 무대를 경험했다. 또한 행사에 사용된 백스테이지 소모품과 무대 셋팅에 사용된 자재들을 본교 패션디자인전공 및 조소 전공의 전시와 수업에 활용하는 등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학습과 경험과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대강당 라이브 스트리밍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 인한 방역지침에 따라 인원 조정을 위해 1, 2부로 나눠서 진행되었으며, 본교 재학생만을 위한 라이브 시사회도 진행됐다. 대강당에서 진행된 라이브쇼에는 800여 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대부분의 행사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되어 2년 간 비어있던 대강당은 재학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어 5월 1일(일)에는 김은미 총장과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특별 대담이 중강당에서 220여 명의 본교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담은 두 여성 리더가 여성 역량강화와 여성 리더십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리더로 성장할 본교 재학생들에게 조언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이탈리아 출생의 디자이너로 세계적 패션 브랜드인 펜디와 발렌티노에서 근무하며 성과를 이뤄왔으며, 2016년 디올 역사 70년 만에 첫 여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가운데 사진) 본교 손지애 초빙교수, 김은미 총장,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가운데 사진) 본교 손지애 초빙교수, 김은미 총장,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대담은 한국인 최초 CNN 지국장 출신인 손지애 초빙교수가 사회를 맡아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와 김은미 총장은 이화-디올의 파트너십 배경 소개를 시작으로 여성의 리더십, 패션산업에서의 지속가능성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의 대담을 펼쳤다. 마리아 그라치아는 모든 여성이 각기 다른 개성과 목소리를 지녔다는 것을 강조했으며, 김은미 총장도 본교의 영문 교명의 ‘WOMANS’에 담긴 여성 개인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설명하며 이에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대담 이후 마련된 Q&A 시간에는 마리아 그라치아에게 성공한 여성 리더로서 개인적 강점이 무엇인지, 디올이 추구하는 여성상은 무엇인지, 런웨이 장소로 한국 특히 이화를 선택한 배경이 무엇인지 등 관중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마리아 그라치아는 자신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동체(community)를 중시하고, 그 안에서의 협력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본교와 디올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며 학생 참여, 산학협력, 장학금 기부 등을 통해 상호 교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