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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스마트 러닝 공간으로 새로워진 이화의 교육·학습 환경

  • 작성처
  • 등록일2022.04.12
  • 12176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에 박차

능동·유연학습 공간 구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서관 인프라 개선

  

강의실과 열람실, 도서관 등 교내 공간들이 능동적이고 유연한 학습을 지원하는 스마트 러닝 공간으로 탈바꿈한 가운데, 새로워진 교육·학습 공간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뜨겁다. 


본교는 첨단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융복합 하이브리드 교수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혁신센터(센터장 임규연)는 이화 고유의 교육모델 ‘THE BEST’를 수립하고, 2022학년도 1학기 230여개의 교과목을 신설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융합수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능동학습강의실, 학습자 중심의 유연학습 공간을 구축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관 ALC 강의실

  

먼저 능동학습강의실(ALC, 가변형)은 학습자 주도의 다양한 학습경험과 지식 구성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공간으로, 특히 교육혁신센터는 THE BEST 수업 지원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 개념학습과 적용학습의 융합 등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학기에는 3개의 ALC(Active Learning Classroom) 강의실과 7개의 가변형 강의실이 문을 열었으며, 2개의 기존 ALC 강의실도 고도화 작업을 통해 더욱 스마트한 환경으로 변신했다. ALC 강의실은 강사 및 학생 추적카메라, 천정형 마이크와 그룹별 PC, 모니터 등을 갖추고 있어 융합수업에 최적화된 형태이다. 가변형 강의실은 미디어 시스템 외에도 자유로운 이동과 조합이 가능한 노드체어를 배치하여 토론 및 그룹 활동이 용이하다.

  

생활환경관과 이화신세계관의 유연학습공간

  

유연학습공간은 학습자의 목적과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번 학기 이화·신세계관, 생활환경관, 교육관B동 등 3개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유연학습공간에 대한 수요는 그동안 꾸준히 증가되어 왔으며, 특히 최근 몇 년간 지속된 팬데믹 상황으로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선택적으로 진행되면서 캠퍼스 내 비대면 수업 참여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교육혁신센터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여 2019년부터 매년 유연학습공간을 신규 구축해왔다.

  

교육관 B동 유연학습공간

  

이번에 오픈한 유연학습공간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학습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간 구성이다. 개인 스마트 미디어를 활용하여 비대면수업에 참여하거나 개인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1인 학습 공간, 간단한 팀 프로젝트나 휴식 등을 할 수 있는 휴식 공간, 바테이블 공간 등으로 구성하여 개인이 필요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관B동의 경우 유연학습공간 내부에 3개의 독립된 세미나실이 있어 모의수업이나 그룹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수 있다. 


교수학습 패러다임이 학습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교육혁신센터는 향후로도 단과대학별 수요 조사 및 융합수업의 확대 여부 등에 따라 능동학습강의실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유연학습공간의 명칭을 ‘EWHA Learning Space’로 확정하고, 단과대학별·건물별로 추가 구축하여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오래 머무르고 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ECC 개방실습실

  

이와 함께 정보통신처(처장 김정태)는 ECC 지하2층에 위치한 컴퓨터 개방실습실도 새로이 정비하여 온라인 학습공간으로서 활용 가능하게 재구성했다. 개방실습실 개선은 1인 사용 공간 확대 및 개인 미디어 기기 활용 지원 등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진행됐다. 컴퓨터 좌석에는 27인치 모니터와 고사양의 PC를 배치하고 기존 대비 큰 책상과 개별 칸막이, 책상별로 조명등을 설치하는 등 1인당 사용 공간을 확대했다. 또한 노트북 사용자 전용 좌석도 마련했다. 이로 인해 전보다 좌석 수는 줄었지만, 노트북 좌석별로 콘센트가 생겨 충전을 하며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 라운지 소파 | 서가 개방형 대형 테이블

  

중앙도서관(관장 차미경)도 자료실 내에 복합연구·학습이 가능한 공간을 확충하고, 개별 학습 및 미디어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열람석을 비치하는 등 미래형 선진 교육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도서관의 인프라 개선은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변화하는 미래 교육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다. 이에 도서관은 2018년 창의학습실 도입, 2020년 문학자료 이용 환경 개선에 이어 이번에 사회과학 자료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 및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증가한 안전한 연구학습 공간 및 독립 학습 공간에 대한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먼저 독립형 캐럴, 스마트 허브, 스마트 라운지 소파 등 개인 간 거리가 충분히 확보되고 개별 학습 및 미디어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열람석을 비치했다. 조망 공간에는 개인 열람석, 서가 주변에는 개방형 대형테이블을 배치하는 등 타인에게 방해 받지 않고 연구·학습과 협업·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서가 주변에 다양한 형태의 열람석을 배치하여 온·오프라인 자료를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편안하게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미디어석 | 스마트 허브 | 큐레이션 서가

  

새로이 조성된 공간들은 독립 학습 공간, 스마트 학습 공간 및 안전한 연구학습 공간에 대한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학생들의 이용도 및 만족도가 현저히 높다. 조성 공간에 대한 만족도 및 추가 요구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해온 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 의견 수렴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 및 추가적인 공간 개선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관 홈페이지, SNS, 소식지, 이용 교육, 신입생 투어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소식을 알리고 사용법을 소개하는 등 도서관 공간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