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와 함께 시작하는 대학생활, 31기 이화다우리 활동 시작
- 작성처
- 등록일2022.03.14
- 3255
31기 이화다우리가 온라인 발대식을 갖고 2022학년도 1학기 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 시작된 이화다우리는 선배로부터 학교생활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절친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선배 1명과 후배 2-3명으로 팀을 이루어 활동하는 이화다우리는 그동안 5300여 명의 멘티, 1700여 명의 멘토, 300여 명의 다우리더를 배출한 이화의 대표적인 학생지원 프로그램이다. 선배 및 동기들과 만나며 친목을 다지고, 이화에 대한 소속감을 키울 수 있는 본 프로그램은 매년 학생 만족도조사에서 가장 도움이 된 학생활동 1위에 선정될 정도로 높은 인기도와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2022년부터 1학기부터 이화다우리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된 사회봉사팀은 사이버캠퍼스의 이화다우리 클래스를 통해 웰컴영상과 교육영상을 업로드하며 31기 이화다우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학기 활동하게 되는 31기 이화다우리는 신입생 멘티 252명, 재학생 멘토 85명, 운영위원인 다우리더 15명까지 총 352명으로 구성됐다.
박귀천 학생처장은 웰컴영상을 통해 “올해로 16년차를 맞이한 이화다우리는 이화의 대표적인 학생지원 프로그램으로, 멘토와 멘티가 팀을 이루어 한 학기 동안 활발하게 교류하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팀 모임 외에도 단대별 멘토링, 다우리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즐겁고 유익한 경험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축하와 응원을 전했다.
이어 이화다우리 프로그램의 운영위원인 15명의 다우리더들도 환영인사를 전했다. 경영학과 20학번 정유진 씨는 “지난 30기에 멘토 활동을 했었는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멘티분들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재밌는 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았다”며 ”학업 그리고 진로 등과 같은 대학 생활을 멘토 그리고 멘티 분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대학생활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고, 그런 과정 속에서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다“고 다우리 활동을 추천했다. 심리학과 20학번 이어진 씨는 “멘티 여러분이 만난 인연들은 다우리 활동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소중한 인연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여러분의 곁에 언제나 멘토들과 다우리더들이 있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사회봉사팀은 이화다우리 참여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팀모임 지원금' 제도를 신설하고, 기존 ‘운영위원’ 명칭을 좀 더 친숙한 ‘다우리더’로 변경하는 등 다우리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제도를 개선했다. 31기 다우리 활동 멤버를 대상으로 지급된 웰컴키트는 에코백, 멘토·멘티 자료집, 웰컴 쿠키, 친환경 대나무 치약 칫솔 세트, 손소독제, 다우리 볼펜 등으로 구성됐으며, 키트와 함께 스킨케어 브랜드 ㈜유얼레디노우의 클렌져 세트도 지급됐다. ㈜유얼레디노우는 본교 오초희 동문(관현악·15년졸)이 대표로 재직 중인 스타트업으로, 이화다우리 참가자들을 위한 기념품을 후원하며 선후배 간 연대라는 다우리 제도의 취지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 학생처 사회봉사팀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학생들이 느끼는 교내 관계 형성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이화다우리를 통해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