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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본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 작성처
  • 등록일2022.03.10
  • 3254

장애인 표준사업장 만들어 장애인 고용창출 및 공감과 배려의 문화 확산 선도

 

본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3월 3일(목) ECC 이삼봉홀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가운데) 김은미 총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8조에 따라 국가·지방자치단체와 50명 이상 공공기관·민간기업 사업주는 장애인을 일정비율 이상 고용해야할 의무가 있으며, 사회적 합의에 따라 장애인 의무고용율은 매년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본교는 부속기관인 사회복지관이 장애인직업재활센터 수탁운영을 통해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학교의 설립 이념인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보다 적극적으로 앞장서고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결정했다.

  

학교법인 이화학당이 설립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주)이수매니지먼트’는 교내 카페테리아와 케이터링 등 외식관련서비스, 이대부속병원 청소, 세차 등 클리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설립되는 ㈜이수매니지먼트는 식품서비스 부문에서 장애인근로자 23명, 클리닝서비스 부문에서 장애인근로자 26명을 고용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이웃을 위한 장애인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교내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생 실천의 대학 모델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본교 김은미 총장, 정제영 기획처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덕규 학교법인 이화학당 사무국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이재구 서울지역본부장, 김기호 기업서비스국 고용환경부장, 허성주 서울지역본부 기업지원부장이 참석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설립에 공동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과 생활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함으로써 장애인 고용 의무 이행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본교의 적극적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어 왔다. 학교법인 이화학당의 자회사로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는 안이 올해 초 이사회 승인되었으며, 이번 협약 이후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회사설립 등기 및 교내 사업장 공사 등의 준비를 거쳐 올해 외식관련서비스와 클리닝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김은미 총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리더 이화여대가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며 “중증장애인이 능력을 발휘하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늘 세상의 앞에서 시대를 선도해온 이화여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드리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하여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