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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특별전 《식물예찬》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21.09.03
  • 2766

박물관(관장 장남원)은 9월 1일(수)부터 11월 30일(화)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관에서 특별전 《식물예찬》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본교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대학박물관의 문화예술기능을 활성화하고, 대학박물관을 거점으로 지역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복지 및 문화교육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본교는 2018년 최초 선정 이래 4년 연속 본 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2020년에는 《19세기 조선의 풍경》 특별전으로 ‘전시 우수관’에 선정된 바 있다. 

 

《식물예찬》 특별전은 생태학적 특성과 아름다움으로 인간의 생활에 유익함을 제공하며 문학과 철학, 미학적으로 다양한 사유의 관점을 투영하는 은유와 상징으로 자리 잡은 ‘식물’의 다양한 측면을 5가지의 소주제 아래 소개한다. 현대작가들을 초청하고 박물관 소장품을 더해 총 250여 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식물에 대한 동시대적 해석을, 조선시대 미술품에서는 식물에 대한 전통적인 시각을 살펴볼 수 있다. 


 《식물예찬》 특별전을 구성하는 5가지 소주제는 ‘식물, 관념의 투영’, ‘식물장식과 도안’, ‘길상(吉祥)과 염원’, ‘현대미술과 식물’, ‘식물 아카이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식물’을 주제로 작업한 현대작가들을 초청했다. ‘현대미술과 식물’실에서는 김보희, 박일순, 정찬부 작가의 작품을, ‘식물 아카이브’실에서는 김수정, 나현, 엄유정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여 식물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식과 표현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안중식(安中植, 1861-1919)의 <동리가색도(東籬佳色圖)>, 김수철(金秀哲, ?~1862 이후)의 <하화도(荷花圖)>, 신명연(申命衍, 1808∼1886)의 <애춘화첩(靄春畵帖)>과 함께 문인들의 소품을 통해서는 선비들이 가졌던 식물에 대한 관념을 알 수 있고, 중요민속자료 63호인 <녹원삼>과 자수품, 금박본 등에서는 다양한 장식과 도안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부귀와 장수, 부부화합을 상징하는 꽃과 나무를 장식한 공예품과 회화에서는 현세의 행복을 추구했던 인간의 염원을 읽을 수 있다.  

 

장남원 박물관장은 “본 특별전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이 시기에 우리를 위로해주고 벗이 되어 주는 식물의 다양한 면모를 아름다운 미술품들과 함께 감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고 “앞으로 박물관은 문화자원을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5인 이하 개별 관람객에 한해 관람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월-금요일, 9:30~17:00이며 토·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