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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본교,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21.08.11
  • 5404

9월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출범하고

통합환경관리분야 전문인력 양성


본교 환경공학과와 화학신소재공학과(사업책임자: 최정현 교수)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원하는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됐다. 이로써 본교는 향후 5년간 통합환경관리 전문인력 양성 및 기초 연구사업에 필요한 교육훈련비, 연구비 등 매년 3.2억 원(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사업장의 대기·수질·토양·폐기물 등 환경 매체별로 관리하던 종전의 허가방식을 하나로 통합허가하는 제도로, 사업장별 맞춤형 기준설정 등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최적화하는 환경관리 체계이다.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업종 및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관리기법을 적용,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요즘 화두인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경영’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통합환경관리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은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지원사업’을 추진, 산·학·연 연계에 기반한 기초연구와 현장 실무형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형 고급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본교는 오는 9월부터 특성화대학원 운영에 들어가 통합환경관리 분야 학·석·박사급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통합환경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환경관리에 전문성 있는 환경공학과를 중심으로 화학신소재공학과와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대학원과 산업체 간 산학연계 강의 및 현장 직무실습 등을 통해 통합환경관리 관련 기초연구와 산학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연구성과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교는 지난 6월 28일(월) 엔지니어링 회사인 한국종합기술, ㈜건화, 세일종합기술공사와 ‘통합환경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사업책임자인 최정현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이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경영을 주목하는 가운데, 기업의 선진 환경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exprimé(Ewha eXcellence PRogram for Integrated Management of Environment)’ 즉, 융복합형 프로그램을 통한 통합환경관리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본 프로그램에 석·박사과정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과정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성화대학원 교육과정을 이수한 인재들은 통합관리사업장 및 허가 대행업체에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통합환경 인력으로 활약하게 된다. 본 특성화대학원 출범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의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대처하고, 환경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공학과가 위치한 신공학관 | 화학신소재공학과가 위치한 연구협력관


본교는 1996년 세계 최초의 여성공과대학을 설립하고,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우수 여성공학인을 양성하고 있다. 환경공학과는 2단계 두뇌한국21 대형 사업단 선정(2006), 교육과학기술부 선도연구센터육성사업 및 환경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지정(2009),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 유치(2009) 등 성과를 거두며 정부와 국책연구기관, 기업체 등의 지원으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중앙일보 대학평가 환경분야 최상위 평가(2013), 중앙일보 학과평가 상위 평가(2017)에 오르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화학 및 소재 학문을 선도하는 최고 수준의 여성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5년 신설된 화학신소재공학과는 환경공학·컴퓨터공학·전자공학 등 공학 전공들과 연계하여 인류의 당면 과제인 4차 산업 기반 화학공정개발과 그린기술을 주도해나가고자 재료·고분자, 생물화공, 에너지·환경, 바이오나노융합, 바이오IT융합 등 5대 중점연구분야 우수인력 확보 및 배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5대중점연구분야 수월성을 획득해 동아시아 연구허브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