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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이공계 여성리더의 꿈을 키우다 ‘2021 이화-루스 국제세미나’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21.07.14
  • 1034

이공계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2021 이화-루스 국제세미나’ 성공리에 개최

 

본교와 미국의 헨리 루스 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1 이화-루스 국제세미나: 지평 넓히기’(Ewha-Luce International Seminar, 이하 ELIS)가 6월 28일(월)부터 7월 14일(수)까지 12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미국, 아시아, 호주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의 경력 개발과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차세대 과학계 여성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한국, 미국, 호주, 홍콩, 브루나이, 일본,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아랍 에미리트, 파키스탄 등 국내외 대학의 STEM[Sciences(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 분야 여성 대학원생(석사·박사) 33명과 한국, 미국, 인도, 호주 등에서 활동하는 25명의 강사들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접속하여 특강과 토론, 발표 및 워크숍 등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김은미 총장(왼쪽)과 헨리 루스 재단 마리코 실버 회장(오른쪽)


이화리더십개발원(원장 이명선)은 6월 30일(수) 본교 김은미 총장과 헨리 루스 재단 마리코 실버(Mariko Silver) 회장과의 대담 방식으로 진행된 <Opening Special Talk with Two Presidents>을 시작으로 ‘2021 이화-루스 국제세미나’의 서막을 열었다. 'Expanding Horizons for New Normal'을 주제로 진행된 이 대담에서 김은미 총장은 리더들이 갖추어야 하는 자질로 판단력과 결단력을 강조하고, 차세대 여성들이 환경적인 요소들로 인해 미래를 단정 짓지 않기를 당부했다. 마리코 실버 회장은 리더로서의 자질로 경청의 중요성과 네트워킹, 그리고 구체적인 목표 설정을 강조했다. 


론다 쉬빙거 교수(오른쪽 아래) 


이어 7월 1일(목) 미국 스탠포드대학 론다 쉬빙거(Londa Schiebinger)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Gendered Innovations in Science, Health & Medicine, Technology and Environment'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론다 쉬빙거 교수는 ‘젠더 혁신(Gendered Innovations)’이라는 개념을 과학에 처음으로 도입한 장본인으로서, 과학 연구에 젠더 데이터 반영을 통한 혁신의 중요성을 알리며 미국, 유럽연합, 아시아를 포함하여 전 지구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론다 쉬빙거 교수는 이 특강에서 이공계 분야에서 젠더와 성별 분석의 중요성과 더불어, 성차별과 성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예시로 들어 과학, 기술, 공학, 의학, 수학 등 이공계 전반 영역에서의 젠더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7월 8일(목)~9일(금)과 12일(월)~13일(화), 총 4일에 걸쳐 진행된 <Science Talk Concert>에서는 33명의 참가자들이 △Women's Leadership in Science, △Science and Gender, △Scien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Science in the Digital Age 등 4개의 주제로 직접 강연을 기획하고 준비하여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Science Talk Concert>라는 무대를 통해 청중들 앞에서 본인의 연구 주제를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과학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7월 12일(월)에는 호주 모나쉬대학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쉬린 말렉포(Shirin Malekpour) 수석 연구원이 'Scien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주제로, 13일(화)에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안혜연 소장이 'Science in the Digital Age'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 강연은 펜데믹 이후 우리의 삶을 바꿔놓고 있는 거대한 흐름 중에 하나인 '지속가능한 성장'과 '디지털 전환'에 대해 선배 과학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여성 과학자로서의 역할과 대응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2021 이화-루스 국제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불가능했던 상황을 타개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발 빠르게 대응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쌍방향 소통과 참가자 주도형 수업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대면 이상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12일의 프로그램 전 기간 동안 한사람의 낙오자 없이 전원이 매일 출석할 만큼 참가자들의 호응도 높았다. ‘2021 이화-루스 국제세미나’의 성공적인 운영을 계기로 향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국제세미나, 교류 및 협력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