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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의과대학 및 이대서울병원,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 작성처
  • 등록일2020.09.03
  • 2571

본교 의과대학과 이대서울병원이 2020년 제38회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본교 캠퍼스를 대표하는 상징적 건축물 ECC가 2008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기숙사 E-House가 2017년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의과대학과 이대서울병원이 건축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과대학과 이대서울병원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연면적 26만2천722.67㎡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상 10층, 지하 6층의 종합병원과 지상 12층, 지하 5층의 의과대학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자연채광을 높이고 조망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도록 설계한 중정 형태로 병동을 구성했으며, 태양광 및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비용을 연간 32% 절감하고 절수형 위생‧주방기구와 지역 재생수 활용으로 상수도 사용량을 절반 가량 줄인 친환경 건축물이다. 


서울시 건축상 심사평에 따르면 본 건물은 중앙의 호스피탈 스트리트를 중심 통로(corridor)로 하여 종합병원과 의과대학을 상하로 자연스레 연결시키고 그 내부에 천창을 두어 자연광을 내리도록 해 시각적 초점이 되는 요소들을 집중 배치했다. 스트리트 내부의 섬세한 디자인은 물론 적절한 분절과 보이드(void)로 사각형태의 볼륨을 소거하여 완성도를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건축물 자체의 볼륨감을 덜어주기 위해 메탈 글라스 또는 스톤 메탈의 수직 루버(차광판)를 다양한 각도로 사용하여 시각적 접촉의 가벼움을 느끼도록 만들어낸 점도 주목할 만하다는 평이다.



작년 5월 개원한 1,014병상 규모의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 3인실 중심의 스마트 최첨단 병원으로, 4개의 병동으로 이뤄진 타워와 중정으로 구성되어 마곡지구의 입지적 특성에 의한 항공고도 높이제한의 제약을 극복했으며, 중정의 일부 구간을 걷어내는 조형계획으로 내부와 외부 공간이 연속되는 개방감을 확보하면서도 공간적 차별성을 가졌다. 병원 건물의 외형은 이화의 강인한 정신을, 내부공간에는 이화만의 우아한 정서를 담았으며 의료기능의 효율성과 융통성을 확보할 뿐 아니라 자연과 문화를 담은 치유환경을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의과대학은 병원의 조형개념과 유사하게 하나의 육면체의 내부를 걷어내어 내부와 외부에 중정과 보이드를 계획하고 이를 동일한 입면으로 규정해 교육공간과 실험공간, 기숙사 및 의사연구실 등의 다양한 기능과 공간을 통일감 있게 구성했다. 


본교는 앞으로도 도시 미관을 한층 아름답게 증진시키면서도 에너지를 절약하는 친환경 대학건물 설계를 통해 건축문화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