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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이화 교육에 헌신한 정년퇴임 교원

  • 작성처
  • 등록일2020.07.17
  • 5159

오는 8월 31일(월) 이화의 교육과 연구에 헌신했던 16명의 교원이 이화 교정을 떠난다. 정년퇴임 교원의 주요 공적은 다음과 같다.(소속 대학(원) 편제순)


(왼쪽부터) 양명수, 김수진, 박통희, 김훈순, 임용빈, 윤영대, 이남숙, 최은경 교수


양명수 교수 | 기독교학과

양명수 교수는 1999년 2월부터 인문과학대학 기독교학과에 재직하며 기독교윤리, 한국신학을 비롯한 기독교학 연구와 우수 저역서 출간을 통해 학문후속세대 양성에 기여했다. 탁월한 업적으로 2018년 이화학술상을 수상하고 2020년에는 미국 기독교윤리학회가 정하는 ‘세계적 학자(Global Scholar)’에 한국인 최초로 선정됐다. 교목실장, 신학대학원장, 대학교회 담임목회자 등을 역임하며 본교의 정신적 근간인 교목실과 채플 발전에 기여하고 캠퍼스 선교와 사역의 중심을 바로 세우는 데 공헌했다. 


김수진 교수 | 정치외교학과

김수진 교수는 1995년 3월부터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에 재직하며 비교정치와 한국정치 분야 연구를 통해 한국 여성지도자 양성과 정치외교학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정당정치의 저발전이 한국 민주주의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이라는 인식 하에 한국 정당정치 분야를 심도 있게 연구하여 「한국 민주주의와 정당정치」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본교 부임 이래 유럽학 연계전공 주임교수, 정치외교학 전공주임교수 등의 보직을 역임하며 사회과학대학과 정치외교학과의 내실화와 발전에도 공헌했다. 


박통희 교수 | 행정학과

박통희 교수는 1995년부터 25년 간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에 재직하며 여성 공공리더 양성과 한국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정부조직구조와 설계, 한국사회의 신뢰와 정부신뢰, 공공부문 여성리더십 연구로 100여 편의 논문과 저술을 발표했으며, 공직사회의 양성평등을 위한 이론적 토대와 다양한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재무처 부처장, 기획처장, 감사실장 등을 맡아 학교 발전을 견인했으며, 공무원시험관리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정부혁신과 공직사회 발전에도 공헌했다. 


김훈순 교수 |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김훈순 교수는 1995년 3월부터 사회과학대학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에 재직하며 영상커뮤니케이션과 젠더커뮤니케이션 분야 연구로 후학 양성과 학교 발전에 기여했다. 텔레비전 서사 연구를 비롯해 미디어 속 젠더 불평등 이슈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는 데 일조했다. 학과 전공주임교수와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장을 맡아 부임 당시 신문방송학과였던 전공이 언론홍보영상학부를 거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로 발전하는 데 기여했으며 이화여대출판문화원장, 대외협력처장과 한국방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용빈 교수 | 통계학과

임용빈 교수는 1989년부터 자연과학대학 통계학과에 재직하며 통계전문가 양성과 통계 실용화를 통한 국내 산업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공업통계분야 연구로 SCI 논문을 비롯해 다수의 연구논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통계청 통계홍보대사, 국가품질상 기업체부문 심사위원, 한국통계학회 공업통계연구회장 등을 역임했다. 기업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통계 실용화를 위한 워크숍을 주관하는 등 산학협력에 지속적으로 공헌했으며 품질경영 분야의 학술활동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윤영대 교수 | 생명과학전공

윤영대 교수는 1999년부터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전공에 재직하며 면역학 분야의 후학 양성과 생명과학분야의 여성 전문 연구인력 육성에 기여했다. T 임파구 면역세포 활성화와 면역관련 질환 치료에 관한 연구로 5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고 과학기술 우수논문상과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면역학회 회장,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부회장, SCI급 학술지 ‘분자와 세포(Molecules and Cells)’ 편집위원, 본교 자연과학대학 학장, 세포항상성연구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생명과학 발전에 공헌했다. 


이남숙 교수 | 생명과학전공

이남숙 교수는 30여 년간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전공에 재직하며 식물분류학 분야의 후학 양성과 생명과학 분야에 기여했다. 백합과와 난과 등 관속식물에 대한 연구로 약 70편의 논문을 SCI급을 비롯한 유수 학술지에 발표하며 한국의 난과 식물 연구의 기초를 마련했다. 들풀과 풀꽃 등 식물지식을 교양서를 통해 대중에게 알리며 생명과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은생물학상을 수상했다. 식물분류학회장, 한국난협회장, 산림청 국가식물목록위원회 위원, 본교 자연과학대학 학장, 자연사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최은경 교수 | 조소전공 

최은경 교수는 2004년 조형예술대학 조소전공에 부임한 이래 작가이자 교육자로서 예술 문화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했다. 현대문명에서 지성의 무용함과 폐해, 지성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해 삶에 대한 통찰을 주제로 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발표하며 후학들을 창의적 예술세계로 인도했다. 이화조각회 회장, 한국여류조각가회 회원 등 활발한 활동으로 여성 조각가의 귀감이 되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서울시 브랜드 조형물 자문위원, 서울특별시 미술장식품 심의위원, 부산시립미술관 미술작품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왼쪽부터) 김성원, 김정권, 박경희, 홍영미, 김치효, 전윤식, 정구영, 앤서니 F. 데이비드 교수


김성원 교수 | 과학교육과

김성원 교수는 1985년부터 사범대학 과학교육과 물리전공에 재직하며 우수한 과학교사 양성에 힘써 왔다. 교무처장 및 총장대행, 교육대학원장, 사범대학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학교 발전에 기여했다. 가속 팽창 우주와 중력파에 대한 천체물리 이론 및 창의성과 융합과학교육 연구로 200여 편의 국내외 학술논문과 저역서를 발표했으며, 학술적 공헌을 인정받아 한국과학교육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전국 사립사범대학장협의회 회장, 한국현장과학교육학회 회장, 한국과학교육학회 부회장, 한국물리학회 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팀 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정권 교수 | 경영학전공

김정권 교수는 2003년 본교에 부임해 회계학 분야 교육을 담당하며, 관련 연구를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다. 경영대학원·경영대학 교학부장, 경영대학장을 역임하며 여성인력에게 필요한 산학협력과 국제교류에 힘쓰고, 교육프로그램 개발뿐 아니라 우수한 연구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여성경영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학장 재임 시 세계경영대학협회(AACSB)의 제3차 경영교육인증 취득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경영대학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교육기관으로 발전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박경희 교수 | 경영학전공

박경희 교수는 27여 년간 경영대학에 재직하며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우수한 여성경영자 양성과 경영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재무처장, ECC 및 이화학당 건설본부장으로 활동하며 학교 발전에 공헌했으며, 경영대학 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경영대학 발전을 이끌었다. 다수의 원가회계 이론 분야 연구성과를 저명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회계학분야 학문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롯데케미칼의 사외이사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교육발전과 사회,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


홍영미 교수 | 의학과

홍영미 교수는 30여 년간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에 재직하며, 소아 심장병 환자의 진료 및 소아심장 분과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 심에코검사법과 심도자 등 정확한 진단법을 이용하여 선천성 심장병 환아를 치료하고, 후천성 심장병인 가와사끼병 진단·치료·연구에도 큰 업적을 남기며 대한소아과학회 우수논문상, 대한 가와사키학회 학술상, 대한소아심장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이대동대문병원 소아과 과장, 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소아과 과장을 역임하며 세계 최고의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헌신했다.


김치효 교수 | 의학과

김치효 교수는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교실에 재직하며 30여 년 간 여성 의료 인력의 양성과 이화의료원의 발전에 기여했다. 마취통증의학 분야의 다양한 논문들을 발표하며 실용적이면서 창의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소아 마취학 소아 심장 마취에 관한 연구는 현재도 이용되고 있다. 교내에서 여러 보직을 거치며 학교 및 초창기 의과대학 발전과 마취통증의학과의 기반을 닦는데 기여했으며, 대한소아마취 회장 역임 등 활발한 외부 활동을 펼치며 여성의학자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전윤식 교수 | 의학과

전윤식 교수는 1987년부터 의과대학 치과학교실과 이대목동병원에 재직하며 치과교정학 분야  SCI 논문을 포함한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발표하고, 30여 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는 등 치과교정학 분야 임상 발전에 앞장서 왔다. 2003년 임상치의학대학원을 설립하고, 임상구강보건학과 및 치기공학과 석사학위과정을 개설하는 등 여성전문인 양성 및 본교 의과대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의료선교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치과 진료 및 예방교육을 진행하며 개발도상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구영 교수 | 의학과

정구영 교수는 1994년부터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에서 재직하며 응급실 손상환자 표본 심층조사 및 평가모형 개발, 응급환자 중증도별 병원 간 이송 가이드라인 개발, 응급의료체계 성과 연구, 병원 기반 국가 심정지 등록체계 구축사업 등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다수의 사업 및 연구를 진행해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의 응급의학의 초석을 닦는데 앞장섰다. 또한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겸 응급실장, 이대동대문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을 역임하며 교육자이자 학자로서 응급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앤서니 F. 데이비스 교수 | 호크마교양대학

앤서니 F. 데이비스(Anthony Francis Davis) 교수는 2004년 3월부터 호크마교양대학 글로벌소통교육실에 재직하며 영어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에 기여했다. 글로벌 소통교육실이 단순한 기능적 영어훈련에서 벗어나 문화, 테크놀로지, 경제경영 등 다양한 소재로 수업영역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창조적 상상력을 함양시키는 데 공헌했다. 각 단과대학에 맞는 영어교육 개발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특히 과학기술분야 학생들에게 특화된 영어교육 모범을 제시하였으며, 훌륭한 강의를 통해 2005년과 2015년 강의우수교수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