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Ewha University

이화뉴스

주요 연구사업 선정으로 빛나는 과학 이화 역량

  • 작성처
  • 등록일2020.06.10
  • 1721

정부가 올해 5조 1929억 원 규모의 ‘2020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R&D 사업’ 종합시행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본교 연구팀의 주요 연구사업 선정 소식이 이어지며 과학이화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류인균 교수팀, ‘2020년 뇌질환극복연구사업’ 선정

류인균 교수(약학과[대학원]/뇌·인지과학전공/뇌융합과학연구원장)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 뇌질환극복연구사업 신규 연구단에 선정됐다. 


과기부는 미래 신산업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뇌질환극복연구사업’을 공고하고, 3대 핵심 뇌질환(뇌발달 장애, 정서장애, 뇌신경계 손상) 연구 개발과 관련해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본교 연구팀은 ‘정서장애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 신규 사업을 주관하게 됨에 따라 향후 4년6개월간 45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뇌영상-유전-혈액-신경생리-뇌인지-임상 빅데이터의 통합 분석을 통해 자살 행동 예측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바이오타입 기반의 자살 예측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회원 36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2018년 통계청 자료 기준)를 보이고 있다. 높은 자살률이 우리 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자살 행동을 미리 예측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개입을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자살 행동 예측 모델은 주로 면담 혹은 설문이나 자가 보고에 의존해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뇌신경계 바이오마커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보다 정밀한 융복합 정밀의료 기반의 자살행동 진단-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이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류인균 교수 연구팀은 뇌융합과학연구원 개원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소방청 연구 지원 사업, 산업통산자원부 연구 지원 사업 등 대규모 국책 과제와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 지원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첨단 뇌-바이오 정보 기반의 빅데이터 통합 분석을 통한 질환 및 행동 예측 모델 구축에 대하여 독보적인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예측 모델을 실용화하고 현장 적용하는 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교 연구팀이 개발한 외상후증후군의 진단 및 예측, 스트레스 고위험군의 관리에 대한 뇌과학 기반의 다양한 연구 결과들은 현재 대검찰청, 경찰청, 소방청 등의 국가 기관 업무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류인균 교수는 "대규모 뇌신경계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살 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고, 적절한 치료적 개입을 함으로써 임상적 난제이며 사회적으로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자살에 대한 과학적 관점에서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구택 교수팀, 2020년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연구사업단)' 신규과제로 선정  

오구택 교수(생명과학과)의 심장-면역-뇌 세포 네트워크 연구단이 5월 28일(일) 발표된 2020년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연구사업단)'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미래의 독자적 과학기술과 신기술 개발을 위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연구자의 심화연구 집중 지원을 통해 글로벌 연구리더로 육성을 위하여 리더연구자사업(창의적연구사업단)을 선정해왔다. 오구택 교수는 2012년 '혈관·면역 세포 네트워크 연구단'으로 본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9년간 ‘동맥경화증을 치료할 수 있는 면역세포의 분자기전 규명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데 이어 2020년 신규과제로 선정되어 향후 9년간 총 70억 원 규모를 지원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 연구는 모든 생명체가 노화되는 과정에 공통적으로 수반되는 ‘혈관의 기능 저하’로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하는 과제이다.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과 수명연장으로 인해 심근경색 환자는 뇌졸중, 뇌졸중 환자는 심근경색으로 발병이 서로 이환되거나 사망할 위험성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본교 연구팀은 심근경색 및 뇌졸중이 만성염증질환인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발생된다는 사실에 착안해 “심장과 뇌의 상호 작용(Heart-Brain Bidirectional Interaction)을 매개하는 면역시스템의 세포 기능과 분자 기전을 규명하여 심뇌혈관질환의 발병 기전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연구 목표를 제안했다.


본 연구를 통해 인간의 생존에 가장 핵심 역할을 하는 심장과 뇌가 노화 상태에서 혈관의 기능이 저하 되었을 때 생체방어를 위해 존재하는 면역세포가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심뇌혈관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구택 교수는 “이번 선정은 그동안 이화가 실험동물시설 등 연구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성과이며, 이화가 축적한 생명과학 연구 역량을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연구 인프라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