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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교수 소식 : 김동하, 조미숙, 안창림, 김태수 교수

  • 작성처
  • 등록일2019.09.26
  • 7695

김동하 교수, KOPTRI 고분자학술상 수상

김동하 교수자연과학대학 화학·나노과학전공 김동하 교수가 고분자학회가 수여하는 ‘KOPTRI 고분자학술상’을 수상자에 서정됐다. ‘KOPTRI 고분자학술상’은 국내 고분자과학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낸 중견 연구자를 매년 1명 선정해 포상하고자 2018년 제정됐으며, 시상식은 10월 10일(목) 고분자학회 추계학술발표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김동하 교수는 고분자 하이브리드 나노소재를 활용하여 최근 나노·바이오 과학계의 화두인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친환경 나노기술, 디스플레이, 메모리, 및 생의학적 진단·치료 등을 망라하는 다학제 융복합 분야 연구를 수행하며 다양한 신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 발광다이오드 관련 연구 결과를 ‘Nature Nanotechnology’(2016)에 게재한 것을 비롯해, 나노과학기술 진보의 핵심 소재인 귀금속 나노구조체의 표면 플라즈몬 공명 현상에 대한 매커니즘 규명 연구와 실용적 응용에 관해 세계적 수준의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관련 분야 연구를 주도해왔다.

이러한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포상 대통령표창(2019),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2017), 공업화학회 이앤에프 창의혁신상(2018), 고분자학회 중견학술상(2015) 등을 수상했고,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2017·2018),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 펠로우(2017) 및 이화펠로우(2015·2018)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영국왕립화학회가 발간하는 'Nano Scale'의 부편집장을 포함한 다수의 저널에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조미숙 교수, 서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사업 선정

조미숙 교수신산업융합대학 식품영양학과 조미숙 교수가 서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9월 23일(월) ECC 이삼봉홀에서 ‘서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서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서대문구에 있는 원아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급식 위생·안전·영양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서울시 및 서대문구의 지원을 받아 본교가 위탁 운영한다.

본 사업을 통해 본교의 식품관련 전문 인력이 관내 어린이 단체급식소의 영양·위생의 전문적 관리를 지원하고, 서대문구는 서대문구 보건소, 공공급식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의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서대문구 어린이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안창림 교수, 녹조근정훈장 수훈

안창림 교수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안창림 교수가 9월 20일(금)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진행된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제186차 회의에서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안창림 교수는 정부업무평가위원으로 재직하며, 정부업무평가 제도개선 전반에 기여하고, 성과를 대표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자에 선정됐다. 또한 국정과제 및 주요정책과제를 공정하게 평가함으로써 정부가 2018년도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견인했으며, 특히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로서 과학기술ㆍ중소벤처 등 분야 정부정책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1994년 물리학과 부임 이래 소립자이론물리분야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해온 안창림 교수는 해외저명학술지에 총 91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특히 게이지·중력 이중성에 관한 연구는 단일논문으로 총 1,000회 이상 피인용 되는 등 끈이론·양자장론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생명과학전공 김태수 교수팀, ‘Nature Communications’에 논문 게재

김태수 교수팀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전공 김태수 교수가 공동교신저자로, 석사과정 졸업생 하소담·김민영 씨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국내 공동연구팀의 Hda1 복합체(Hda1 histone deacetylase complex) 관련 연구 결과가 9월 19일(목) 세계적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피인용지수 IF=11.878)에 게재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다부처유전체사업과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포항공과대학교의 노태영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는 크로마틴 기반의 유전자 발현조절에 중요한 Hda1 복합체의 새로운 기능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2000년대 초반 Hda1 복합체가 히스톤 단백질 중 히스톤 H3만 특이적으로 탈아세틸화 시키고 유전자 발현을 억제한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 추가적인 기능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Hda1 복합체가 전혀 다른 히스톤 단백질인 히스톤 H4만을 특이적으로 탈아세틸화 시킨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러한 Hda1 복합체의 기능이 RNA 중합효소의 전사신장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김태수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의 특이성이 RNA 중합효소의 전사활성 정도에 따라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밝혀졌다”며 “관련 효소들의 명확한 기능 규명을 위해 앞으로 새로운 접근 방법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