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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본교, 금융감독원과 국제 컨퍼런스 및 글로벌 캠퍼스 잡 페스타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9.09.04
  • 5065

본교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9월 3일(화) 국제 컨퍼런스 및 글로벌 캠퍼스 잡 페스타(Global Campus Job Festa)를 개최했다.

인재개발원(원장 조일현)은 이화인을 비롯한 청년 세대들을 위해 핀테크 혁신으로 급변하는 금융 패러다임의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외 금융회사는 물론 글로벌 IT 및 미디어 컨텐츠 기업 등에 진출할 수 있는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금융감독원과 함께 본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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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ECC극장에서 시작된 ‘국제 컨퍼런스’에는 아마존, 블룸버그,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의 핵심인사들이 혁신기술을 활용한 선진 미래금융 사례를 소개했다.

김혜숙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금융시장이 금융기관 상호간의 치열한 도전과 경쟁은 물론, 빅테크 기업들의 기술 변화와 사업 확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오늘의 담론이 미래 금융의 변화를 예측하는데 통찰력을 주고, 다음 세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금융감독원 윤석헌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에서 시작된 혁신의 바람이 우리를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고 있으며, 금융과 기술의 융합으로 상호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핀테크 시대에 금융과 IT 전문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국제컨퍼런스 개최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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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s to Future Finance’를 테마로 한 ‘국제 컨퍼런스’는 아마존 스캇 멀린 금융부문 글로벌 헤드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블룸버그 타란 케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장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코니 륭 매니징 디렉터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의 변화상을 소개했다. 특히, 페이스북 토머 버렐 부사장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암호화폐 Libra를 활용한 전자지갑 솔루션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으며, 금융감독원 최광신 박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포용지수 측정 방식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교내 내:일라운지에 설치된 미디어로 송출해 이화인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본교 및 금융감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했다.

ECC 다목적홀과 이삼봉홀에서 진행된 글로벌 캠퍼스 잡 페스타에는 채용박람회가, ECC 극장에서는 초청 연사 강연와 함께 Future Finance A.I. Challenge 경진대회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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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 글로벌 IT 및 미디어 컨텐츠, 벤처 및 스타트업 3개관으로 구성된 채용박람회에는 국내외 금융회사는 물론 아마존, 블룸버그 등 글로벌 IT 기업과 KT, CJ ENM 등 미디어 컨텐츠 기업 등 40개사가 참여하여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ECC 극장에서 진행된 ‘초청 연사 강연’에는 MBN 김은혜 앵커, 블리자드 코리아 전동진 사장, 블룸버그 에스더 장 리쿠르팅 매니저 등이 강사로 나서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과 글로벌 기업에서의 성공 노하우, 스타트업 창업 경험, 여성 인재와 다양성 등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어진 ‘A.I. Challenge 경진대회’에서는 예선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A.I.를 활용한 미래금융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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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핀테크 혁신과 관련해 선진 미래금융 사례를 직접 소개·공유함으로써 우리 금융의 혁신과 성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에게는 희망의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