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Ewha University

이화뉴스

교수 소식 : 한수정, 최선, 이정연 교수

  • 작성처
  • 등록일2019.08.05
  • 5604

한수정 교수, ‘제29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한수정의학과 한수정 교수가 7월 4일(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29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국내 과학기술 관련 학술단체 및 학회로부터 우수 논문을 추천받아 심사해 선정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연구 의욕과 사기를 높이고 연구 분위기 제고 및 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1991년 제정됐다.

한수정 교수는 논문 「Improvement of the Working Memory and Naming by 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으로 보건부문 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논문을 통해 한교수는 비침습적 뇌신경조절법 중 하나인 경두개 직류 자극을 통해 작업 기억과 명명 기능이 호전되고, 시공간적 집중 능력에 있어 유의한 호전이 나타남을 확인했다. 본 연구는 경두개 직류 자극을 이용한 신경 조절과 신경 재활 분야의 효과적인 적용의 가능성을 높여 주목을 받았다.

한 교수는 "훌륭한 다른 많은 연구자들을 대표하여 받은 상으로, 앞으로 다양한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신경 조절 연구에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정 교수는 2010년 하버드 의대 스폴딩 재활병원의 신경조절연구소에서 연수한 바 있으며, 이후 신경 조절에 관한 꾸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재활의학회와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등 다양한 학회에서 활발한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각종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히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선 교수, '제2회 천문우 의약화학 학술상' 수상

최선약학과 최선 교수가 2019년도 대한약학회 약품화학분과학회가 수여하는 ‘제2회 천문우 의약화학 학술상’을 수상했다. 의약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논문을 발표하여 분과학회 발전에 현저하게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6월 26일 개최된 제15회 대한약학회 약품화학분과학회 워크샵에서 진행됐다.

최선 교수는 분자모델링을 이용한 이론생물물리학적 방법을 의약학 분야에 도입한 혁신적인 연구와 표적단백질 3차원 구조 및 다이내믹스, 멀티스케일 시뮬레이션, 작용기전 연구를 기반으로 한 저해제 개발 연구 등을 통해 세계 최정상급 학술지인 'Cell Metabolism',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를 비롯하여 90편 이상의 국제 SCI급 논문을 게재하고, 다수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신약개발 산업체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국내 '컴퓨터를 이용한 신약개발'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미국·중국·일본·유럽 등 국내외 유수 기관과 활발한 융·복합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올리며 국제적 연구·산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과학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훈했으며, 글로벌 신약개발 R&D기업인 파마론이 제정한 ‘Pharmaron Lectureship Award’를 수상하고, 중국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인 선전(Shenzhen, 深圳)시로부터 PengCheng Scholar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주관하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및 신약후보물질 도출' 연구과제의 총괄 연구책임자로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 및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정연 교수 연구 논문 스포츠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에 게재

이정연약학과 이정연 교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의 약료활동을 분석한 논문 「Pharmacy services at the PyeongChang 2018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이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IF 11.645, JCR rank 1위)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이정연 교수는 본 논문에서 운동선수를 특수환자군으로 설정하고, 최적의 약물사용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치료목적사용면책(therapeutic use exemption)’과 ‘주사제규정(needle policy)’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한 적극적인 약사중재개입이 필요함을 제시했다. 또한, 투약정보추적(pharmacovigilance)를 이용한 약료활동은 약물안전성의 향상 뿐 아니라 선수의 질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밝혔다.

스포츠약료는 타 분야의 약료활동과 차별화된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이나, 약사활동의 개입은 아직 드문 상황에서 본 연구는 스포츠약료 전문가로서의 약사 직능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약사업무모델로 도입되었으며,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약의 임상적용과 약료서비스의 최적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이정연 교수는 ‘2018년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약무전문위원으로서 약무업무를 총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