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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이화에서 한국을 배우다 : 2019 여름 글로벌 프로그램 Ⅱ

  • 작성처
  • 등록일2019.07.09
  • 5226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된 가운데 이화 캠퍼스를 찾은 세계 각국의 인재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국제처(처장 김봉진)는 6월 26일(수) 전 세계 26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한 개회식을 필두로 6주간의 ‘2019 이화국제하계대학’을 시작했다.

이화국제하계대학은 1971년 시작돼 올해 48주년을 맞는 한국 최초의 서머스쿨 프로그램으로, 세션1(4주)과 세션2(2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한국학, 여성학,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강의는 물론 음악, 미술, 한국어 수업 등 총 32개의 다양한 이론 교과목 및 예체능 실습 과목을 수강한다. 또한 매주 한국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8월에는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 체험으로 구성된 ‘한국학 입문’ 프로그램인 세션2가 진행된다.

국제처

7월 25일(목)에는 이번 여름방학 처음으로 시작되는 홍콩 중문대학과의 '2019 Ewha-CUHK Global Student Partnership(GSP)'도 시작한다. 본교와 홍콩 중문대학교 학생들은 7월 이화캠퍼스, 8월 홍콩 중문대 캠퍼스에서 '아시아 문화와 정신의 연결(Connecting Culture and Minds in Asia)'을 주제로 학술 및 문화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해외 유수대학과의 단기 특별교류 프로그램인 GSP는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 전반을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역량 함양에 최적화 되어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본교 GSP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하버드대와 공동 운영하고 있는 '이화-HCAP(Ewha-Harvard College in Asia Program)'이 있다.

국제대학원국제대학원(원장 김영훈)와 미국 하버드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이화-하버드 섬머스쿨’도 지난 6월 25일(화) 막을 열었다.   

‘2019 이화-하버드 섬머스쿨’은 미국 명문 하버드대가 국내 유일하게 진행하는 여름 계절학기 프로그램으로, 2006년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래 매년 본교 캠퍼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는 본교생과 하버드대생, 그리고 이화·하버드대와 학점교류 협정을 맺고 있는 대학 학생 등이 참여했으며, 하버드생들을 위한 한국어 수업은 8월 13일(화)까지 진행된다.

북한과의 정치적 관계와 한국문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2019 이화-하버드 섬머스쿨은 ‘Thinking Out of the Black Box: Exploring New Insights into North Korea’를 주제로 공동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매주 진행되는 필드 트립을 통해 통일부, DMZ 및 JSA, 전쟁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북한과의 관계로 인한 한반도의 긴장감 및 그와 관련된 한국문화를 경험한다. 또한 참가한 학생들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1:1 언어·문화교류 파트너 프로그램 등을 병행하고, 학습뿐만 아니라 생활까지 공유하는 심화 계절학기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인바운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글로벌한 이화 캠퍼스에서 이화인들 역시 세계의 대학생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