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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날' 노선숙·김동하·최선 교수 정부 포상 받아

  • 작성처
  • 등록일2019.04.23
  • 7579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아 본교 수학교육과 노선숙 교수가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화학·나노과학전공 김동하 교수와 약학과 최선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노선숙 교수노선숙 교수는 2014년 세계여성수학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세계여성수학자 네트워킹 토대를 구축하고 세계 여성 수학자 지원 시스템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 교수는 2014년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여성수학자대회'의 조직위원장으로서 대회 개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였고, 2015년 창설된 국제수학연맹-여성수학위원회 창립위원으로 전세계 여성 수학자 지원을 위한 국제 여성수학 네트워크 구축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조성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네팔에서 열린 남아시아 첫 여성수학자 심포지엄에서 창설된 네팔여성수학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경계와 차별이 없는 국제협력을 통한 수학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세계 수학계의 책임과 비전임을 제시하였다.

또한 국제수학연맹의 릴라바티(Leelavati)상 수상위원 활동으로 국제적인 수학대중화 노력을 통해 현재와 미래 세대들의 수학과 수학 학습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태도를 쌓는 데 공헌했으며, 국제수학·과학성취도비교연구(TIMSS)의 수학문항심의위원 활동으로 우수한 한국수학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수학·과학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동하 교수김동하 교수는 융복합 나노소재를 에너지, 환경, 디스플레이, 메모리 및 진단·치료 분야에 응용하여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산출함으로써 융합나노기술의 가치 창출과 관련 학문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고분자 자기조립현상을 활용해 하이브리드 나노소재를 설계·제조하고 최근 나노·바이오 과학계의 화두인 에너지, 환경, 바이오센서, 디스플레이, 메모리 등의 광범위한 분야에 응용하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신규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나노과학기술 진보의 핵심 소재인 귀금속 나노구조체의 표면 플라즈몬 공명 현상에 대한 매커니즘 규명 연구와 실용적 응용에 관해 세계적 수준의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관련 분야 연구를 주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고분자학회 중견학술상(2015),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2017) 등을 수상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2017/2018), 이화펠로우(2015/2018)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영국왕립화학회 발간 'Nanoscale'의 부편집장 및 세계적 학술저널의 편집·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최선 교수최선 교수는 국내 '컴퓨터를 이용한 신약개발'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고, 미국·중국·일본·유럽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소와 활발한 융복합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올리며 국제적 연구 활동과 산학협력연구를 통해 약학분야의 국제적 위상 제고 및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분자모델링을 이용한 이론생물물리학적 방법을 의약학 분야에 도입한 혁신적인 연구와 표적단백질 3차원 구조 및 다이내믹스와 멀티스케일 시뮬레이션과 작용기전 연구를 기반으로 한 저해제 개발 연구 등을 통해 세계 최정상급 학술지인 'Cell Metabolism',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등에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연구를 비롯하여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90여 편의 국제 SCI급 논문과 다수의 국내외 특허 및 신약개발 산업체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단백질학회 회장, 한국생명정보학회 부회장, 한국유기합성학회 부회장 및 대한약학회 국제협력위원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국제학회 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2017년 세계약사대회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는 등 대한민국 약학의 위상과 우수성을 높이는 데 공헌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연구그룹과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들과 우수한 신약개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