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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신축 의과대학·이대서울병원 준공식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8.11.15
  • 14038

최첨단 교육·연구 시스템 갖춘 ‘의과대학 새 캠퍼스’와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병원 ‘이대서울병원’ 건립으로 미래 여성 의학자 양성에 새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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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11월 12일(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의과대학 및 이대서울병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전용 병원이자 여성 의학교육기관의 효시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의 복원을 기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의과대학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준공식은 봉헌 예배, 건축 보고, 내외빈 기념사 및 축사, 이화의료원 HI(Hospital Identity)소개, 감사패·공로패 수여식, 신축 건물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문병인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지희 의과대학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해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윤후정 전 명예총장, 정의숙 전 이사장, 김혜숙 총장, 장상·신인령·김선욱 전 총장, 김영주 총동창회장, 이남희 의대동창회장 등 교내 인사와 노현송 강서구청장, 오영욱 강서보건소장, 김두일 강서소방서장, 안승권 LG사이언스 파크 사장, 이우석 코오롱 생명과학 대표 등 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3

문병인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대서울병원 개원으로 이화의료원이 새롭게 도약하는 이 자리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며 “혁신적인 진료 시설 및 국제적인 기준의 관리 시스템을 갖춘 최고의 첨단 병원이자 섬김과 나눔이라는 이화의 소명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미선 건축본부장이 건축보고를 통해 2014년 12월 30일 착공부터 4년간의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하며 “기록적인 폭염과 한파를 이겨내고 무재해로 공사가 완성된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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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숙 총장은 기념사에서 “1887년 '여성들을 위한, 여성들에 의한' 의료기관으로 설립된 '보구녀관'은 차별의 벽을 허무는 역할을 했으며 이화여대 의과대학의 기초가 되었다”며 “의과대학 및 이대서울병원 완공으로 교육, 연구 및 진료의 공간이 확장되어 최고의 시설에서 첨단 의학교육과 연구, 진료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지희 의과대학장 역시 의학관 건립으로 첨단 의과학연구 및 융복합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메디컬 콤플렉스가 갖춰진 것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이화여대 의과대학이 선진적 융합연구들을 잉태하는 연구중심의 대학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경

2019학년도 1학기에 본격적으로 문을 여는 의과대학의 새 캠퍼스는 대지면적 3,000평 규모에 지하 5층, 지상 12층으로 건립됐으며, 교육 및 실습을 위한 최첨단 강의실과 의학도서관, 의과대학 전용 기숙사 시설 등을 갖췄다. 또한 동시통역시설이 갖춰진 강당, 국제회의실 외에도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대비를 위한 이화시뮬레이션센터(EMSC, Ewha Medical Simulation Center)를 비롯한 통합 관리시스템, 태블릿PC로 의학 시험을 볼 수 있는 유비쿼터스 기반 평가시스템(UBT, Ubiquitous Based Test), 온라인 기반의 러닝 플랫폼인 교수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 등 첨단교육시스템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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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은 대지면적 10,091평에 지하 6층, 지상 10층의 1,014병상 규모로 2019년 2월 본격적으로 진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로 운영해 감염위험을 줄이고 쾌적한 병실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5대 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 치료를 특화하고, 미래형 질환에 대한 산학연 공동연구 역량을 강화하며 첨단 국제진료센터와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 등을 갖춘 국제적인 수준의 병원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