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출신 전문 경영인 네트워크 ‘이화비즈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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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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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비즈 창립총회가 지난 10월 30일(화) 오후 6시 ECC 이삼봉홀에서 열렸다. 이화비즈는 전문직이나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리더 및 중간 간부급 이상의 본교 졸업생들이 만든 동문 네트워크로, 지난 5월 ‘이화 CEO 총장 초청 만찬’이 창립의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섬예 79졸), 안윤정 사라 앙스모드 대표(독문 69졸), 손병옥 세계여성이사협회 회장(영문 74졸) 등 본교 출신의 한국 대표 여성경영인 80여 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는 박성경 이화비즈 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김혜숙 총장의 축사, 동문 중창단 특별공연, 이화비즈 회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화비즈 초대 회장인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월 모임 후 짧은 시간에 이화비즈가 창립총회를 갖게 된 것은 이화를 사랑하는 회원들의 큰 저력”이라고 말한 뒤 “회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화비즈가 되길 바란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교는 학생들을 교육하고 우리 이화비즈는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나눔으로써 최고의 인재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비록 80여 명의 작은 모임으로 시작하지만 오늘이 자랑스럽게 기억되도록 우리 모두 역사적인 순간을 같이 만들어가자”고 선언했다.
김혜숙 총장은 “동창의 발전이 이화의 발전이고, 모교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이화비즈가 동창 네트워크의 중요한 축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문화와 감성, 디지털테크놀로지의 새로운 문명시대에 이화비즈가 한국 여성의 저력을 당당히 보여주길 바란다”며 서로 힘이 되고 후배들에게도 좋은 롤 모델이 되는 네트워크가 되길 기원했다.
동문 중창단 특별공연 후 만찬에서는 선배 동문들의 건배사가 이어졌다. 안윤정 사라 앙스모드 대표는 “여기 계신 여러분은 무한한 가능성과 달란트를 가진 분들이다. 이 달란트를 합치면 이화가 세계 명문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손병옥 세계여성이사협회 회장은 “몇 개월 만에 신속하게 모임을 성사시켰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회원들이므로 적극적인 영입을 통해 내년에는 더 큰 규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화비즈의 창립멤버는 총 84명으로, 현재 이화비즈 산하에 회원 교육과 발전 전략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전략분과’, 회원 영입과 관리를 맡은 ‘멤버십/회원분과’, 학교 등 대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소통분과’를 두고 있다. 매달 정기모임을 갖고 회원들을 위한 워크숍과 이화 후배들을 위한 인턴십·멘토링·산학협력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