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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김혜숙 총장, 중국 베이징 방문 통해 국제교류 확대

  • 작성처
  • 등록일2018.05.21
  • 7307

김혜숙 총장은 5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중국 베이징을 찾아 송경령기금회 방문, 베이징대학교 120주년 기념행사 참석 등을 통해 중국 현지와의 국제교류를 확대했다.

먼저 5월 3일(목) 송경령기금회를 방문해 왕자루이(王家瑞) 주석과 만나 상호 교류를 논의하고 금년 내 협정을 체결할 것을 합의했다. 송경령기금회는 쑨원의 부인이자 중국 명예주석인 송경령(쑹칭링, 宋慶齡) 여사를 기념하고자 1982년 창립된 비영리기관으로, 국제우호관계 발전, 세계 평화, 대만과의 교류, 국가통일 추진, 청소년교육발전, 중국 및 해외 우호단체 교류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저녁에는 SK가 주관하는 '2018 베이징포럼' 개막 전야제 만찬에도 참석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베이징포럼은 SK가 설립한 장학재단인 한국고등교육재단과 베이징대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학술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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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금)에는 베이징대학교 120주년 창립기념식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전세계 44개국 261개 대학에서 800여 명의 총장, 부총장,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 행사에는 국내 주요 대학의 총장들은 물론 미국 하버드·예일·스탠퍼드·시카고대,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영국 옥스퍼드·케임브리지대, 일본 도쿄·교토·와세다대 등 해외 명문대학과 북한 김일성종합대 대표단도 참석해 교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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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토)에는 베이징대 창립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세계대학총장포럼 및 2018 베이징포럼’에 참석했다. 200여 명이 초청된 본 행사에서 김혜숙 총장은 ‘대학의 사명(mission)’ 세션 중 ‘현대 대학 시스템’ 주제의 패널에서 미국 시카고대 총장, 중국 베이징사범대 총장, 영국 더럼대 총장 등과 함께 발표했다. 김 총장은 현대 대학의 문화유산과 혁신에 대해 발표하며 “4차 산업혁명이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미래 발전을 예측하기 어려운 현 상황에서, 대학은 세계화(globalization)와 현지화(glocalization)를 균형있게 조화시켜야 한다”며 “대학마다 처해있는 환경과 직면한 문제에 맞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학간 협력 체계를 갖추고 서로의 문화적 감수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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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일)에는 이화여대 동창회 북경지회 임원들을 만나 중국지역 내 이화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김 총장은 ‘미래를 개척하는 여성 지성’ 비전과 함께 추진되고 있는 주요 전략을 소개하고 중국지역 동문들과 창립 132주년을 맞은 이화의 역사 및 정신을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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