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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본교, 주한미국대사관과 지구의 날 기념 라운드테이블 공동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8.04.27
  • 5768

본교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4월 24일(화) 오후 2시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대기질 개선에 대한 한국의 시각과 방안’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행사는 본교 여성공학인재양성(WE-UP) 사업단(단장 임혜숙)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점점 심각해지는 국내 대기오염물질 관리와 해결방향 논의를 위해 학계, 정부 및 공공기관, 기업체, 환경단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정문종 대외부총장, 안젤라 커윈(Angela Kerwin) 주한미국대사관 차석대행, 임혜숙 엘텍공과대학장을 비롯한 대내·외 인사들과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자리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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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종 대외부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학, 정부기관, 산업체, 시민단체가 다 함께 모여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행사를 소개했고, 안젤라 커윈 주한미국대사관 차석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대기질 문제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오늘 한국의 많은 전문가로부터 좋은 방안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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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세션에서는 첫번째로  ‘세계 대기질 현황: 미세먼지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환경공학전공 이지이 교수가 대기오염이 심각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대기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가간 협력을 통한 공동연구 및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두번째 발표에서는 안준영 국립환경과학원 박사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 및 연구방향’을 주제로 우리나라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규명한 국제공동연구 결과 외국 미세먼지의 장거리 이동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발생한 영향도 상당함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최은정 서울시 대기환경전략단장은 ‘서울시 대기질 개선정책’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대기질 개선정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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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패널토론 세션에는 ‘한국의 대기질 향후 정책’을 주제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GS칼텍스, 환경운동연합,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의 전문가들과 환경공학전공 최용상 교수(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소장)가 참여했다. 이들은 현재 국민이 인식하고 있는 대기환경 문제의 심각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산업계의 노력 등에 대한 실질적 의견을 수렴하고 질의응답을 나누며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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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엘텍공과대학장은 폐회사를 통해 “정부, 산업계, 학계, 환경운동단체가 함께 한국의 대기질 현황 및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고, 대기질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회현상을 포함해 앞으로 여성공학도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