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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EGPP 장학생을 위한 총장 초청 만찬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7.11.24
  • 5909

국제교류처(처장 최원목)는 11월 23일(목) ECC 이삼봉홀에서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장학생과 함께하는 총장 초청 만찬’을 개최했다.

EGPP는 본교가 세계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시작한 한국 최초의 개발도상국 여성인재 전액 장학 프로그램으로, EGEP(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 Ewha-KOICA 등과 함께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이화가 축적해온 우수한 교육 역량을 전 세계 여성들에게 환원하는 대표적인 세계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EGPP 장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만찬에는 김혜숙 총장을 비롯해 최원목 국제교류처장, 조상미 국제교류부처장 및 처장단, 각 대학 학장 등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가 참여해 EGPP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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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국제교류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화는 먼 이국에서 온 여러분 모두 이화의 가치를 품은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 더 좋은 미래를 선사하기 위해 EGP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만찬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많은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김혜숙 총장은 장학생들에게 “고국을 떠나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금의 경험들이 앞으로 여러분이 살아가는 데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이 곳에서 배우고 느끼는 이화의 정신을 잊지 말고 더 넓은 세계에서 자신들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만찬에서는 특별 순서로 2006년 EGPP 장학프로그램 출범 당시 제1기로 본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에 석사과정으로 입학했던 태국 출신 졸업생 씨리랏 씨리낫 씨를 초대해 여성의 리더십과 이화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씨리낫 씨는 본교에서 한국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태국 명문대학인 실라파컨대학교의 전임교수이자 학과장을 역임 중이다. 씨리낫 씨는 EGPP 후배들에게 “원하던 학업을 이화에서 할 수 있었던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기회”였다며 “여러분도 이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이화 안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졸업 후에도 늘 이화가 함께 있으며 여러분을 지켜주고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EGPP 재학생과 신입생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또루니까 로이 씨(국제학·15, 인도)와 캄바예바 캄샷 씨(사회복지학 석사과정, 카자흐스탄)는 “이화여대와 같은 최고의 여성 교육기관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또한 이화에 입학할 때까지의 경험, 지원 계기,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해 이야기 하며 자신의 꿈을 찾고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이화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본교는 지난 11년간 39개국 235명의 EGPP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올해 8월까지 총 27개국 1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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