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본교에 연구지원금 10만달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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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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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선통신 업체인 퀄컴(Qualcomm)이 본교에 총 10만달러의 연구지원금을 제공했다.
6월 7일(수)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열린 ‘Ewha-Qualcomm Innovation Awards 2017 공개심사 워크숍’에서는 이공계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혁신에 도전하는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수혜자는 지원금을 받더라도 별도의 조건이나 의무 사항이 없으며, 퀄컴코리아의 자체 연구소 연구원들이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서 본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조언을 구하는 기회를 얻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혜숙 총장,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 및 연구소 임원진과 본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본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선발 위원들이 서류 심사를 거친 최종 참가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선기술·모바일·멀티미디어·인공지능·반도체 등 IT관련 분야에 관한 연구논문, 기술동향 분석 및 아이디어의 혁신·창의성, 산업화 영향력,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명의 학생들을 최종 선정했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다양한 방식의 산학 교류와 지원을 통해 핵심역량을 갖춘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이공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원금을 수혜받게 된 전자전기공학전공 최수진 씨는 "이번 연구지원금으로 원하는 분야의 연구를 계속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반도체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에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