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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교수소식 - 이향숙 교수, 김유환 교수

  • 작성처
  • 등록일2016.12.28
  • 12876

수학전공 이향숙 교수,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

-자연과학대학 수학전공 이향숙 교수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12월 27일(화) 시상식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기술자를 선발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학, 공학, 진흥 부문으로 나눠 선정하며, 이향숙 교수는 진흥 부문에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장과 포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이향숙 교수는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수학계가 대외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여성과학기술인의 권리향상 및 역량 증진을 위해 기초연구사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수학 및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수학 부문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이 수여되는 ‘세계수학자대회(ICM)’의 2014년 서울대회에서 조직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및 집행위원, 대외협력위원장을 겸임하며 대회 준비과정에서부터 모든 주요 기획 및 의사결정에 참여하면서, 117년 역사상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라는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 및 일반인들에게 수학 및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킴으로써 사회적 공익성을 제고했다.
 
이향숙 교수는 전문수학자로서 교육 및 연구 활동 뿐 아니라, 여성과학기술단체 및 대한수학회 임원으로서의 활동, 더 나아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 한국연구재단 자연과학단장,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들의 권익 증진뿐 아니라 국가과학기술 발전 및 진흥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70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수학회의 최초 여성 회장으로 선출되어 후배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주고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역할모델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 김유환 교수, 한국공법학회 제37대 회장 선출

-법학전문대학원 김유환 교수가 12월 16일(금) 오후 5시30분 헌법재판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도 한국공법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7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18년 1월부터 1년간이다.

1956년 창립돼 헌법과 행정법을 아우르는 공법학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공법학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규모가 큰 법학분야 대표 연구단체이다. 한국공법학회는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와 연 4회 발간하는 공법분야 최고 권위 학회지 『공법연구』를 통해 대학교, 국가기관, 국책연구원, 공공기관 등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의 학문적 성과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

제37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유환 교수는 “한국공법학회가 학문공동체로서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의 여러 공법적 쟁점에 대해 적절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경세(警世)공동체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이미 국가적 현안이 된 헌법개정, 그리고 새 정부 구성 이후의 정부조직과 새로운 국정과제 관련 공법적 쟁점에 대해 영향력 있는 학문적 공론의 장을 형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수는 2001년 본교 법학과 교수로 임용돼 활발한 학문 및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법제연구원장, 한국지방자치법학회장, 행정법이론실무학회장 등 법학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규제법학회장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