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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사회과학대학, 사생들을 위한 마음지킴이 ‘마음E센터’ 개소 및 MOU 체결

  • 작성처
  • 등록일2016.12.13
  • 7793
-기숙사(관장 유세경)와 사회과학대학(학장 최은봉)은 사생들을 위한 심리상담실 ‘마음E센터’를 개소하고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1월 9일(수) 신축기숙사 E-House  303동 상담실에 마련된 ‘마음E센터’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학생처 학생상담센터와 달리 4천여명의 기숙사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상담실이다. 특히 기숙사와 본교 사회과학대학 간 MOU를 통해 운영된다는 점에서 기존 상담센터와 차이가 있다. 기숙사는 장소 제공 및 상담센터 운영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사회과학대학은 심리학전공 석·박사과정생 혹은 졸업생 중 상담사를 선발하여 센터에 파견, 주중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주하며 기숙사생들의 각종 상담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심리학전공생의 경우 심리상담자격증 취득에 필수적인 현장 수련 시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사생들은 생활환경 가까이에서 상담 전공 선배들로부터 따뜻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win-win'하는 새로운 형태의 심리상담센터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12월 7일(수) 신축기숙사 E-House에서 열린 ‘기숙사-사회과학대학 간 MOU 체결식’에는 유세경 기숙사 관장, 정화경 기숙사 부관장, 최은봉 사회과학대학장, 정은경 사회과학대학 부학장, 유성경 심리학과 교수 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닛 생활에서 오는 사생 간 갈등 해소를 도와 기숙사 생활에의 적응력을 높이고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의 심리적 지원을 약속했다. 유세경 기숙사 관장은 “이번 ‘마음E센터’ 개소를 통해 학업, 진로, 연애, 가정문제 등 사생들의 다양한 고민거리를 적시에 상담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었다”며 “생활 현장에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층 친근하고 예방적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성경 심리학전공 교수는 “‘마음E센터’는 상담뿐 아니라 심리 교육이나 심리 치료가 필요한 내담자들은 교내·외 기관으로 연결해주며 사생들의 마음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외국인 기숙사생들을 위한 영어 및 중국어 상담 로그램도 추가해 보다 다양한 학생들의 고민에 귀기울일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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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E센터’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심리학전공 석사과정 김지강 씨와 김문정 씨는 “사생들의 경우 진로에 대한 고민이나 대학생활 적응 문제와 더불어 고향을 떠나 홀로 지내는 것에 대한 외로움을 많이 표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상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