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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박물관이 마련한 힐링타임,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특별 전시설명회’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6.12.12
  • 5680

박물관(관장 장남원)은 오는 12월 31일(토)까지 진행되는 특별전  <목木·공工>을 마무리하며,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수요일’의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전시설명회'를 ‘박물관이 마련한 힐링타임’으로 특별 진행하였다. 11월 23일(수)과 30일(수) 양일에 걸쳐 열린 이번 설명회는 특별히 익명을 요청한 본교 명예교수가 전시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후원했으며, 후원의 일환으로 간단한 식사도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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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화)부터 진행되고 있는 <목木·공工>전에서는 박물관이 소장한 조선시대와 근현대기의 목가구와 목공 소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박물관 설립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수집·기증되어 온 목공예품을 쓰임과 조형에 따라 ‘탁자와 서안’, ‘장과 농’, ‘궤와 함’, ‘소반’, ‘목공 소품’의 5개 주제로 분류하여 소개하며, 주제별 유물의 특성에 따라 공간 구성에 변화를 주어 전시 효과를 높였다. 실제 유물 외에도 디지털매체를 활용하여 나무 본연의 물성과 조형미, 역사성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목재와 제작 도구 및 나전과 화각의 장식 과정을 보여주는 견본품을 통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23일(수) 오후 12시 30분에 열린 ‘학생 힐링타임 특별 전시설명회’에는 25명의 재학생들이, 30일(수) 오후 5시 30분에 열린 ‘교직원 힐링타임 특별 전시설명회’에는 2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목木·공工>전을 기획한 큐레이터를 통해 자세하고 심도있는 전시설명을 들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기른 후 박물관에서 준비한 샌드위치와 과일, 음료수 등 다과를 함께 먹고 담소를 나누었다. 박물관에서의 문화예술 향유와 명예교수의 후원 덕분에 참가자들과 박물관 연구원들은 함께 소통하며 추운 날씨에 지친 몸과 마음을 녹이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

박물관은 “앞으로도 이화 구성원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