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소식 - 임혜숙 교수, 권오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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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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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과 임혜숙 교수, 대한전자공학회 부회장 선임
전자공학과 임혜숙 교수가 11월 13일(금)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대한전자공학회 평의원회 임원선거에서 2016년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전자공학회는 1946년 설립돼 현재 재적 회원 수 35,000여 명, 활동 회원 수 5,000여 명, 6개 소사이어티, 30개 연구회, 12개 지부, 21개 위원회를 두고 있는 국내 IT 분야 최대의 학회이다. 본 학회에서는 SCI등재 논문지와 학진등재 논문지 등을 발간하고 있으며,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 개최, 산학협력, 표준화, IEEE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있는 전자공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전자공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전자공학회의 부회장 선거는 후보선출위원회를 통해 지명된 6명의 후보 중에서 평의원들의 투표로 3명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6년에 설립 70주년을 맞는 대한전자공학회 역사상 여성이 부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 교수는 2012년 대한전자공학회 상임이사로 시작해 재무, 기획, 학술이사를 거쳐 올해는 총무이사직을 맡는 등 학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부회장직은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 국제식품클러스터포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가 11월 18일(수)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식품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린 제5회 국가식품클러스터포럼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내년 말 전북 익산에 완공 예정인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역할을 조명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기능성식품·품질안전·패키징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세계 기술동향과 최근 기술발전상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각계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미래역할과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권 교수는 기능성식품 소재 상용화와 관련해, 국내식품산업 발전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역할을 정립하는 데 공로가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국립보건원과 식품의약안전청에서 18년간 식품정책을 연구하며 건강기능식품법 및 관련 규정 제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바 있는 권 교수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현대병 예방의 중요한 소재로 꼽히는 플라보노이드가 비타민C 및 포도당 등 영양소의 흡수를 조절하는 기전을 밝히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세포·동물·인체 수준에서 천연물에 함유된 다양한 기능성분의 작용 및 그 기전에 대한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권 교수는 바이오식품 신소재 시험평가 및 인증 통합지원사업 등을 진행하는 지식경제부 산하 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을 이끌고 있으며, 한국영양학회 상임위원, Internaional Life Science Institute 및 International Alliance of Dietary/Food Supplement 과학자문위원, 국무총리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공용IRB 등 정부기관 자문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