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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이화언론인클럽 2015 정기 총회 및 제15회 이화언론인상 시상식 열려

  • 작성처
  • 등록일2015.04.22
  • 12900

이화출신 언론직 종사자들의 모임인 이화언론인클럽(회장 문현숙 한겨레신문 테마에디터)이 ‘2015년 정기 총회 및 제15회 올해의 이화언론인상 시상식’을 4월 21일(화) 오후 7시 이화삼성 교육문화관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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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분야에서 활약하는 이화 출신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화언론인클럽 정기총회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최경희 총장을 비롯 교내 주요 보직자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진이 수상자를 축하하고, 이화언론인클럽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했다.

문현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이화언론인들이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공유하며  한국 언론과 모교 발전을 위해 모인 것”이라며 “우수하고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이화언론인들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경희 총장은 “‘올해의 이화언론인’상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 더 큰 활약을 통해 이화의 이름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최고의 글로벌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는 모교에 이화 언론인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며 “학교도 이화언론인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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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결성된 '이화언론인클럽'은 2001년부터 매년 언론계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보인 이화출신 언론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이화언론인상 수상자로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전 한국일보 사장), 이슬기·하채림 동문(연합뉴스 사회부 기자)이 선정됐다.

장명수 이사장은 최초의 중앙일간지 여성 주필과 사장을 역임하며 언론 발전에 기여하고 퇴임 후에도 후배 양성에 전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슬기·하채림 기자는 지난해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을 특종 보도해 한국 복지제도의 사각지대를 파헤치고 관련법 개정을 이끌어내는 등 사회적 반향을 일으켜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의 소감도 이어졌다. 장명수 이사장은 “남녀차별이 매우 심한 직종인 언론계에서 유리지붕을 깬 사람들은 거의 모두 이화 졸업생”이라며 “‘여자라고 못할 일은 없다’라는 이화의 교육이 힘의 그 원천”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동문은 “나의 글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기자생활을 함에 있어 나태해질 때 오늘을 기억하며 진지하고 성실하게 기사를 쓸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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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채림 동문은 “약학 전공으로 효율적인 글쓰기를 배워볼 요량으로 듣게 된 언론사 대비 글쓰기반 수업이 오늘이 있게 했다”며 “기자의 길을 열어준 이화가 주는 상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는 생각에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화언론인클럽 회장 이취임식 및 9대 임원진 선출과 신입회원 소개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제9대 이화언론인 클럽 회장으로는 김현경 MBC 보도본부 통일방송연구소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