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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2014 PEER(이화직장인클럽) 신년모임’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4.01.16
  • 18644

본교 경력개발센터는 이화 동문 직장인들간의 소통과 멘토링을 위한 ‘2014 PEER(이화직장인클럽, Powerful Ewha Employment Relationships) 신년모임’을 1월 15일(수) 오후 7시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신년모임에는 김선욱 총장과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 나승연 오라티오 대표, 서지희 KPMG삼정회계법인 전무,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김정원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박경희 삼성증권 상무, 오인경 포스코경영연구소 센터장 등 이화 동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상은 한경TV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직·업종별 PEER 토크 시간으로 문을 연 신년모임은 김선욱 총장의 환영사와 원숙연 경력개발센터 원장의 ‘PEER 로드맵 소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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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이화가 직장인 동문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로써 평생 후원하기 위한 것으로 선후배간의 경험을 나누고 후배들에게 조언도 전할 수 있는 자리”라며 “이화에서 배운 가치와 정신을 사회 각 분야에서 실천하며 성장하고 발전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써내려가는 기록, 삶의 여정이 이화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개인적인 발전에만 안주하지 말고,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구조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성장해갈 것”을 당부했다.

원숙연 원장은 PEER를 통한 다양한 지원 계획을 소개하며, “이화는 PEER를 통해 사회각계에서 활약하시는 이화인들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을 할 것이며, 이화 안에서의 네트워킹의 장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오늘 Talk Concert의 주인공은 여기계신 여러분 모두이다”라고 격려했다.

토크콘서트의 형식을 빌어 진행된 이번 신년모임의 타이틀은 ‘2014 PEER 토크톤서트-소통&리더십’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문 2인의 ‘토크 세션(Talk Session)’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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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세션’의 연사로는 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변인을 역임한 나승연 오라티오 대표(불어불문·95년졸)와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영어영문·79년졸)이 나서 각각 소통과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먼저 소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나승연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성공요인으로 ‘Leadership’, ‘Woman’, ‘Communication’을 꼽으며 “앞뒤로 훌륭한 역할을 해 준 여성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많은 여성리더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맡은 일을 사랑하고, 자신을 존중하고, 남을 돕기 위해 자신의 영향력을 활용하고 소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photo이어 리더십에 대해 토크 세션을 진행한 손병옥 사장은 “지금은 위머노믹스(Womenomics) 시대로 여성잠재력 활용이 기업과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때”라며 “성장을 위해 끈기를 갖고 일해야 하며, 미래의 커리어 목표를 매년 점검하며 성공을 위한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내면에 있는 ‘안된다’는 유리천정(Glass Ceiling)을 없애고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 날의 모임을 축하하는 연주도 마련됐다. 이화챌리가 아름다운 첼로의 선율로 ‘리베르탱고’, ‘시네마천국OST’를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PEER 공로상’ 수여도 진행됐다. ‘PEER 공로상’은 한 해동안 PEER발전과 네트워크 활동, 재학생 교육에 힘써주신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김혜경 후윈즈 부사장, 이인아 현대자동차 차장이 선정됐으며, 2014년도에는 PEER 멤버들의 투표를 통해 선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PEER는 경력개발센터가 지난 2010년 설립한 이래 현재 각 기업의 임원급에서 사원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이화 동문 1,00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매년 신년모임을 비롯 지역별·직종별 소모임과 재학생 멘토링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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