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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총장초청 신임 학생회 임원 당선자 축하모임 열려

  • 작성처
  • 등록일2013.12.03
  • 17517

2014학년도 신임 학생회 임원 당선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김선욱 총장은 12월 2일(월) ECC 이삼봉홀에서 내년도 신임 학생회 임원 당선자와 만남의 시간을 마련, 학생활동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청대상은 지난 11월말 캠퍼스 곳곳에서 치뤄진 학생선거를 통해 선출된 총학생회 회장과 총부학생회장, 단과대학 및 전공(학과) 학생회의 회장 및 부학생회장으로 교내 언론사 국장급 이상 임원도 함께 초청됐다.

110여명의 학생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모임은 정익중 학생처부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양명수 교목실장의 개회 기도로 문을 열었다.

개회사를 전한 신하윤 학생처장은 “시작이 곧 희망”이라며 ”학생 대표 출마를 결심한 순간부터 당선이 확정되는 그 순간까지 여러분이 겪으셨을 많은 고민과 어려움, 또 보람과 기쁨을 마음껏 풀어놓으시고 새로운 희망과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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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모임을 마련한 김선욱 총장은 “2014학년도 이화의 학생활동을 이끌어갈 이화의 젊은 지도자이고 리더인 여러분을 격려하고 싶은 마음으로 초청했다”며 “이화 공동체의 일원이자 다가올 이화의 미래를 책임질 이화인으로서 이화의 127년 역사에 한 가지를 보탤 수 있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여성교육의 허브’를 향한 이화의 다양한 사업과 행보를 소개하며, 이화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학생참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총장은 “등록금심의원회, 대학평의원회 등 학생들이 책임감 있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 교환과 상호작용을 통해 발전적인 이화의 목소리를 만들고, 순수한 열정, 친구와 동료에 대한 애정, 이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봉사와 헌신의 정신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총장은 본교 재학시절 제11대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나누며 “학생활동을 하려면 공부 이외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지만 다양한 일을 결정하고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리더십을 경험하고, 다양한 전공의 친구들, 교수님을 만나며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훈련의 기회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학생으로서 학업이라는 기본을 놓치지 말고, 때로는 힘들고 힘에 겨운 문제와 상황을 만나더라도 성실하게 극복하고, 타인과의 조화와 생각을 나누는 소통을 통한 배움의 시간으로 삼아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춘 재목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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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저녁 만찬을 함께 하며 학생활동을 지원하는 학생지원팀 소개를 비롯 참석자들 서로를 소개하며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당선 이후 서로 첫 만남을 갖는 학생 대표들은 인사와 함께 각 단과대학과 전공(학과)에 대한 소개를 하고, 향후 계획과 활동 포부, 당부의 말을 전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46대 총학생회 성희연 총학생회장은 “내년도 학생의 활동을 이루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단과대학 대표 여러분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많은 이화인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모든 순서 후에는 참석자 전원은 물론 단과대학별로 기념촬영을 하며 내년도 이화 발전을 향한 헌신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으로 축하 모임을 마무리 했다.

신임 학생회 임원 당선자 축하 모임은 2011년 김 총장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기존에 총학생회 신임 당선자가 참여하던 총장과의 만남에 더 많은 학생 임원들이 참여하고, 또 신임 당선자간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김 총장은 이화의 성장과 발전에 있어 재학생·교직원·동창 등 이화 구성원과의 '소통과 공감'을 강조해 온 바 있다. 취임과 함께 '이화인 만명 만나기' 프로젝트를 시작해 20만 이화 동문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으며, 교수회의, 직원모임을 통해 학교의 현안과 비전을 공유해왔다. 또한 채플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의 현황과 이슈에 대해 소개하고, 캠퍼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강의동 현장 시찰을 나서는 것은 물론 시험기간이면 열람실을 직접 찾아 재학생을 격려하는 등 다양하게 소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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