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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이화 발전을 위한 자문·심의 기구 대학평의원회 제1기 공식 출범

  • 작성처
  • 등록일2013.09.26
  • 17982

본교는 대학평의원회 제1기를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지난 9월 24일(화) 아령당에서 대학평의원 위촉식을 가졌다. 대학평의원회는 교원, 직원, 학생과 동문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학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자문 심의 기구로 ‘대학평의원회 운영 규정’에 따라 마련됐다.

본교 대학평의원회는 사립학교법의 대학평의원회 관련 규정에 따라 교수대표 4명과 직원대표 2명, 학생대표 1명, 동문 2명 및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 2명으로 구성된다. 1기 위원으로는 김성진 교수(화학·나노과학전공), 박동숙 교수(언론·홍보·영상학부), 정덕애 교수(영어영문학전공), 최경희 교수(과학교육과), 김기현 노동조합위원장, 이현혜 직원(총무처), 봉우리 총학생회장, 조종남 총동창회회장, 박유나 총동창회부회장, 신영수 교수(건축공학전공), 채문경 사단법인 쳄스 이사장 등 총 11명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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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9월 초부터 약 한달간 평의원 선출 및 위촉 절차를 진행했다. 평의원 중 운영 규정이 정한 직원대표 노동조합위원장과 학생대표 총학생회장, 총동창회가 추천하는 동문 2명 및 총장이 선임하는 대학 발전 부문 의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각 대표는 선출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선출을 통해 선임된 평의원은 교수대표 4명과 직원대표 1명이다.

교수평의원의 경우 정년계열 전임교원 중 본교에서 5년 이상 재직한 교원을 대상으로 각 단과대학 및 대학원별로 교수회에서 평의원 후보자를 선출했다. 약 61%의 투표율을 통해 각 대학 및 대학원에서 선출된 평의원 후보는 총 19명이었고, 이렇게 선발된 교수평의원 후보자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직접·비밀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4명의 교수평의원을 확정했다. 노동조합위원장을 제외한 1명의 직원대표 역시 팀장급 이상 직원들의 직접·비밀 투표를 통해 1명이 선출됐다. 

이 날 위촉식은 11명의 평의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는 대학평의회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첫 대학평의원회를 이끌어나갈 평의원들도 평의원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각 구성원의 대표로서 이화 발전을 위해 활동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성진 교수는 “대학평의원회의 출범이 이화가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는 학교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수평의원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정덕애 교수는 “평의원회가 다양한 의견, 새로운 시각을 갖고 건설적인 비평을 하는 기구로서 학교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좋은 의견을 개진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현 노조위원장은 “대학평의원회가 열리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대학 평의원회가 대학의 중요심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종남 총동창회장은 “교수. 직원, 노조, 학생 등 교내외 다양한 분야의 대표들과 만나 학교 일에 대해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심의하는 기회가 생겨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20만 동창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개진함으로써 동창회와 학교가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채문경 사단법인 쳄스 이사장은 “이화여대 평의원회 의원으로 위촉된 것을 큰 책임으로 알고 앞으로도 이화의 발전을 위해 더욱 애쓰겠다”며 “평의원회 구성원들 모두 이화를 사랑하는 분들이니 앞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소통해서 학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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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대학평의원회의 임기는 1년으로 내년 9월까지 정기회 및 임시회를 통해 한 자리에 모여 대학의 발전계획 및 교육 등 대학 운영의 제반 사항에 대해 심의, 혹은 자문함으로써 학교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위촉식 이후 개최된 대학평의원회의 첫 번째 회의에서 의장으로 정덕애 교수, 부의장으로 신영수 교수가 선출되었다. 그리고 학교법인 이화학당의 개방임원 선임 대상자 추천 기관인 개방이사추천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정덕애 교수, 조종남 총동창회회장, 채문경 이사장 등 3명이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