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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전자공학과, LG전자와 기술교류 협약 체결

  • 작성처
  • 등록일2013.07.24
  • 18033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는 7월 15일(월) LG전자 HAE연구센터에서 LG전자와 기술교류 협약을 맺고, 상호간 기술교류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공과대학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012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기업회원제(Ewha Industrial Liaison Program, ILP)'에 LG전자 HAE연구센터가 가입의사를 밝히며 성사됐다. '기업회원제'란 본교의 축적된 지식 및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회원기업에게 기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회원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과의 교류협력을 통하여 본교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정기적인 산학교류회를 통해 상호간 기술교류를 촉진하고, 산학협력과제 발굴 및 수행을 통하여 내실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개최된 산학교류회에서는 이승준 전자공학과장을 비롯해 8명의 전자공학과 교수진과 전시문 HAE연구센터장을 포함한 LG전자 임원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HAE 사업부의 사업소개 및 전자과 소속 교수들의 연구분야 소개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실험동을 방문해 LG전자의 최첨단 기술이 축약된 제품들을 돌아보며 햔후 필요한 기술적인 과제들을 논의했다.

이승준 전자공학과장은 "본교 전자과 졸업생들이 LG전자 미디어·통신·휴대폰 사업부에 많이 진출하고 있으나, HAE(가전) 사업부쪽으로는 상대적으로 많지가 않다"며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청소기 등 실제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어지는 가전제품을 개발하는 HAE 사업부는 그 개발과정에서 실제 수요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성연구원의 참여를 많이 필요로 하는 분야"라고 강조하고, "이번 산학협력으로 다양한 형태의 교류가 활성화되어 본교 공대 및 LG전자의 HAE사업부가 상호 협력하에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공학과는 2000년부터 2010년까지 SK하이닉스 반도체와 산학협력사업 통해 산학과제를 수행하고, 산학장학생 제도를 통하여 졸업생들의 SK하이닉스 취업을 지원했으며, 2011년부터는 LG디스플레이와 산학협력사업을 시작해 매년 산학장학생을 선발하고, 차세대 LCD 패널 개발을 위한 연구를 산학과제로 수행하는 등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