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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런던올림픽이 기대되는 이유-김경숙 교수·박현하 씨·홍은아 동문

  • 작성처
  • 등록일2012.07.24
  • 15983

개막을 3일 앞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교수, 동문, 재학생 3人 3色 이화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건강과학대 김경숙 교수(체육학)는 2012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부단장을 맡아, 임원 129명과 선수245명으로 구성된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수영·양궁·육상·배드민턴 등 26개 종목에 출전하게 될 국가대표 선수단은 3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달성의 목표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현하씨(체육학·11학번)는 언니 박현선씨와 함께 씽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듀엣 부문에 출전한다. 지난 4월 있었던 올림픽 예선에서 당당히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낸 박현하·박현선씨는 8월 5일(일)부터 이틀간 런던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 수영 싱크로나이즈 듀엣 예선전에서 세계 24개팀과 기량을 겨눈다.

최연소 국제심판 홍은아 동문(체육학·03년졸)은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축구 주심으로 뛴다. 홍동문은 2009년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올해의 여자 심판상'을 수상하고, 2010년 한국인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주심, 2010년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여자 FA컵 주심을 맡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홍동문은 런던으로 떠나기 전 본교 뉴스레터 '더이화'와의 인터뷰를 통해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연속으로 올림픽 주심으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인터뷰 기사 전문 보기 ▶ )

'2012 런던 올림픽'은 여자 복싱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승인됨에 따라 전체 26개 종목에 남녀 모두 참가하는 첫 번째 올림픽이 됐다. 근대 올림픽 개최 116년 만에 처음으로 양성평등을 완성한 올림픽인 것.

1945년 국내 최초의 체육학과를 설치해 체육계를 선도해온 본교 체육학과의 교수, 동문, 재학생이 이번 대회에 선수단 임원 및 심판, 선수로 참여하는 것은 스포츠계 여성 평등 실현과 궤를 같이 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