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국내대학 최초로 세계기상기구와 학술협력 협정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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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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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5월 24일(목)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 이하 WMO)와 대기과학 분야의 여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WMO가 국내 대학과 학술협력을 체결한 것은 최초다.
UN 산하의 국제기관인 WMO는 세계기상협약을 통해 1947년 창립된 이래 기상관측망 확립을 위한 세계 협력, 기상관측 표준화와 관측 및 통계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WMO의 집행이사국 중의 하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본교는 WMO에서 선발한 개도국 기상여성공무원을 위한 석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역할하게 된다. 또한 WMO는 인턴쉽 프로그램에 본교 환경공학과 및 대기과학공학과 학생을 선발하고, WMO 전문가를 본교에 파견해 강의 및 특강을 진행하기로 했다.
본교는 국지재해기상예측기술센터와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를 설립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2012학년도 1학기에는 대학원에 대기과학공학과를 신설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17일(금)에는 기상청과 MOU를 통해 대기과학 분야 발전 및 전문인력의 양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본교 김선욱 총장과 미셀 자로 WMO 사무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박찬길 국제교류처장, 박선기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 소장, 김선욱 총장, 미셀 자로 WMO사무총장, 최경희 연구처장, 이용섭 기상청 국제협력담당관실 사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