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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전공 변수현·이지예·안은빈씨 수상 소식

  • 작성처
  • 등록일2011.12.21
  • 18984

예술대학 디자인학부 변수현씨(패션디자인·08)가 '제29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에서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패션대전'은 신인 디자이너 발굴·육성을 위해 1983년 시작해, 주목받는 디자이너들을 배출하며 신예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불리는 국내 최고 권위 패션공모전이다.

'한류의 재해석'을 주제로 열린 올해 패션대전은 지난 6월1일부터 서류접수를 통해 약 500명의 참가자가 지원했으며, 디자인맵·실기·PT·실물의상·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된 28명이 11월30일 본선 무대를 가졌다.

변수현씨는 수묵화에서 거친 표면의 질감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붓법인 흩붓의 이미지를 차용해 실루엣을 완성하고, K-pop의 군무를 턱(tuck)을 잡아 커팅하여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 '핫 류(hot wave)'로 창의적 조형성과 개성있는 스타일을 인정받아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변씨는 14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향후 국내외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2012학년도 졸업을 앞두고 있는 변씨는 국내 굴지의 패션공모전인 '제42회 중앙디자인 컨테스트'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패션디자인전공 이지예씨(07)와 안은빈씨(08)도 보그코리아와 신세계백화점이 주최하는 '제9회 아트 투 웨어(Art to Wear)'에서 각각 창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아트 투 웨어(Art to Wear)'는 한국 디자인산업 발전과 유망 패션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매년 전국 패션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산학협력 패션공모전이다. 올해는 신세계백화점, 보그, LG패션 임원들을 비롯해 진태옥, 이상봉, 정구호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전국 대학 출품작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진행, 전국 대학의 의상학과 관련 전공자 27팀의 36점의 작품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이지예씨는 에어캡에 솜과 LED를 넣은 드레스와 플라스틱 숟가락을 이용해 새의 날개처럼 표현한 작품으로 창의상을 수상했다. 안은빈씨는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영혼의 나무에서 착안해 착용자의 움직임이나 충격에 반응하며, 조명에 따라 모습을 달리 하는 작품 'NEO NATURE'로 인기상에 해당하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패션 매거진 보그코리아 2012년 1월호 특집 화보에 실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