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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12박 14일간의 유럽탐사 마치고 돌아온 EGI 해외탐사단

  • 작성처
  • 등록일2011.07.26
  • 15907

지난 6월 29일(수) 유럽으로 떠난 '제7기 EGI 해외탐사단'이 12박 1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신은경씨(정치외교·4학년)를 비롯한 27명의 탐사단은 송기정 교수(불어불문학)의 지도하에 프랑스,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체코 유럽 4개국을 방문해 프랑스 가족복지부(CNAF),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 UNESCO와 OECD 본부와 슬로바키아 질리나 KIA자동차 현지법인 공장 등을 공식 방문했다.

EGI 해외탐사 프로그램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해외탐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적인 안목과 시각을 넓히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엄격한 선정 심사, 철저한 사전 준비, 빡빡한 일정 등 강도 높은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탐사단 모집에는 약 200명이 지원 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탐사에서는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에서 외규장각 의궤 반환 실무협상을 주도한 유복렬 참사관(불어교육·85년졸)을 직접 만나 의궤 반환 성사까지의 외교적 노력을 들을 수 있었다. 제7기 EGI 학생대표 신은경씨는 "프랑스 한국대사관에서 만난 유복렬 참사관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대사관, OECD 등 유럽 전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화의 선배들을 만나면서 이화가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왼쪽위부터 시계방향)

1. 프랑스 파리7대학 마틴 프로스트 한국어과 교수와 함께
2. 슬로바키아 질리나 KIA자동차 현지 법인 공장 임원들과 함께
3.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 유복렬 참사관으로부터 외규장각 의궤 반환 프로젝트에 대해 듣고 있는 탐사단
4. 프랑스 가족복지부(CNAF) 국장으로부터 프랑스의 가족 정책에 대한 특강을 듣고 있는 탐사단
5. 프랑스 파리3대학 도서관장으로부터 설명을 듣는 EGI 송기정 지도교수와 학생들

또한 최근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으로 확산된 K-Pop 열풍이 유럽 사회에서 이슈화의 숨은 주역인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최준호 원장의 특별강연을 듣고, 프랑스 최초로 한국학과를 설립한 파리7대학을 방문 벵상 베르제(Vincent Berger) 총장을 예방하고 한국학과에 대한 소개를 받는 등 프랑스 속 한국의 위상을 확인하기도 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을 만나 세계시장을 겨냥한 우리 기업들의 도전과 활약상을 전해 들었다. 또한 오스트리아 대한민국대사관 겸 비엔나 국제기구대표부를 방문해, 국제기구의 업무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이곳에서 역시 본교 동문인 전지선 서기관(신문방송·97년졸)을 만나, 국제기구에서 일하기 위해 갖춰야할 자질과 국제무대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생생한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이밖에도 파리에 위치하고 있는 UNESCO와 OECD 본부를 방문해 한국대표부 참사관들로부터 직접 기관에 대한 소개와 영접을 받고, 장 뵐(Jens Boel) UNESCO 기록관리국장 등의 특강을 통해 최근 현안에 대해 소개를 받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