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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총장님과 함께 하는 영화 감상, ECC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려

  • 작성처
  • 등록일2010.11.22
  • 13474
'소통과 공감 프로젝트 - 이화인 만명 만나기' 캠페인 일환으로
동문 및 재학생, 교내외 인사 참석
 

'총장님과 함께하는 영화감상' 행사가 11월 19일(금) ECC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렸다. '총장님의 이화가족 만명 만나기'의 세번째 행사 마련된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동문 및 재학생, 교내외 인사 등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졸업생 및 재학생을 포함 80여명의 이화인이 함께한 가운데, 영화 감상 후에는 영화관 앞 홀에 마련된 리셉션에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김선욱 총장은 참석한 이화인 모두에게 악수를 건네며 담소를 나누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만남을 이끌었다.



이날 상영한 영화는 아프리카 수단 남쪽의 작은 마을 톤즈에 사는 딩카족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한국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의 감동적인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 눈물을 보이는 것을 수치로 여기는 딩카족이 이태석 신부를 그리워하며 온몸으로 흐느끼는 장면에 많은 이화인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행사에 참석한 박윤자(심리학·05년졸) 동문은 “영화 내용이 너무나 감동적이고 좋았다. 삶의 지표를 얻어 간다”는 소감을 밝혔다. 금혼학칙 폐지에 따라 2003년에 재입학한 박 동문은 심리학과 학부 졸업은 물론 사회복지전문대학원과 국제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해 국내 언론에서 주목받은 바 있는 동문으로 총장님을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즐거웠다며 활짝 웃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화 동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고교생 딸과 동행한 동창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안영주(유아교육·88년졸) 동문은 “선교사의 헌신으로 세워진 이화와 이태석 신부의 모습이 비슷한 것 같다. 이화의 비전을 느낄 수 있는 영화 내용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화를 둘러본 안 동문의 딸 최진영(18) 양은 내년에 꼭 이화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혜진(식품영양·09)씨는 "이화라는 연결고리 안에서 졸업한 선배님들과 총장님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며 "학교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총장님의 이화가족 만명 만나기'는 본교 김선욱 총장이 동창들과의 만남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 1일(금) MBC 수요예술무대 대강당 녹화 전에 170여명의 이화 동창들과의 만남으로 시작됐고, 앞으로도 교내외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학기에는 총장님과 함께하는 성탄예배(12/2(목))와 박물관전시회(12/14(화))가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