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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 공개 강연

  • 작성처
  • 등록일2010.09.06
  • 12859
‘한반도와 동북아에서의 평화공동체 수립’ 공개강연회 개최

호세 라모스 오르타(Jose Ramos-Horta) 동티모르 대통령이 9월 6일(월․오후 3시) 중강당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에서의 평화공동체 수립’을 주제로 공개강연회를 가졌다.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본교 평화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공개 강연회는 199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라모스 대통령이 동티모르 독립운동과 세계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헌신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학생들에게 세계 평화의 비전을 전하고, 미래 세대의 역할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날 강연회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가진 라모스 오르타 대통령은 “한국은 전쟁과 빈곤을 거쳐 오늘의 성장을 이룬 나라로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역사적·시대적 소명을 갖고 있다”며 “한국이 현재의 발전 역량과 자산을 아시아는 물론 세계와 나누는 일에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라모스 오르타 대통령은 본교 학생들은 물론 한국의 더 많은 대학생들이 동티모르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며, “젊은 세대들이 봉사 활동은 물론 관광과 방문을 통해 이웃 나라의 어려움을 이해할 때에 실질적인 협력과 평화의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모스 오르타 대통령은 본교 평화학연구소의 연구 파트너로 올해 두 번째 본교를 방문했다. 평화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세계 노벨상 수상자를 초청해 본교 교수진과의 워크샵 및 노벨강연회, 사회 및 정계인사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해 한반도 및 세계 평화에 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