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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물리학과 배유정씨,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로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10.08.06
  • 17478
미래의 노벨상 수상자를 키우기 프로젝트
배유정씨, 물리분야 석사과정 유일한 핵심리더로 선정

미래 노벨상 수상이 가능한 연구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미래 기초과학 핵심 리더 양성사업에 본교 물리학과 배유정씨(석∙박사통합과정 1학기, 지도교수 김태희)가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미래 기초과학 핵심 리더 양성사업(National Junior Research Fellowship)은 총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수학 ∙ 물리 ∙ 화학 ∙ 생명과학 등 기초과학분야의 우수한 대학원생을 선정, 학위 과정 동안 연구역량을 재고하고 미래의 노벨상 후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서류 면접, 영어발표평가, 창의성∙잠재력∙미래성장가능성 평가 등 심층 심사를 거쳐, 석사과정 8명과 박사과정 12명이 선정됐다. 서울대∙카이스트∙포항공대 등 타 대학의 우수한 학생들과 경쟁해 당당히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로 선정된 배유정씨는 향후 3년간 최대 1억 2천만원(연간 4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배씨는 2009년 학부 재학시절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학부생연구참여프로그램(URP) 지원사업'에서 '전자수송 특성에 의한 금속-산화물 복합나노입자의 표면기능 제어에 대한 연구'로 선정된 바 있으며, 그 연구결과를 지난 봄 2010년 한국물리학회 정기학술발표회에서 발표해 최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부시절 물리학과 수학을 복수전공할 만큼 기초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 응집물질물리학실험 분야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배씨는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라 방향을 잡기 어려웠지만 지도교수님과 학과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이론물리와 실험물리를 병행해 유기물쪽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