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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김보람씨, 제44회 외무고등고시 최종 합격

  • 작성처
  • 등록일2010.07.20
  • 19792
김보람씨, 제44회 외무고등고시 최종 합격

본교 김보람(정외·02) 씨가 '제44회 외무고등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학부시절 전공으로 정치외교학을 선택하는 그 순간부터 외교관의 꿈을 키워왔다는 김보람씨는 사설학원에 의존하기 보다는 교수님들의 강의와 방학마다 열리는 대학연합특강을 들으며 꾸준히 외무고시를 준비, 올해 결실을 맺었다.

김씨는 “능력이 뛰어나거나 집중력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 융통성이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한 길을 꾸준히 달려가는 힘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후배들에게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미래를 계획할 것을 조언했다.

‘이화’가 어떤 의미를 갖느냐는 질문에 김씨는 “든든한 백그라운드”라고 답했다.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이화 출신의 선배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자부심이 들고 든든하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지금도 이화 덕분에 두렵거나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올해 외무고시 합격자는 총 35명, 이중 여성합격자는 21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48.8%에 비해 11.2% 증가한 수치로 외무고시 여풍 현상이 재현됐다. 본교는 1988년 오영주 동문(정치외교·86년졸)이 외무고시에 합격한 이래 올해까지 총 15명의 여성 외교관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