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에게 나눔이란?…‘The Ewha’ 3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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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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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학당 기숙사는 여학생 독립운동의 ‘아지트’였다? (한국 속의 이화)
수년 전 손녀뻘 학생들과 캠퍼스를 누빈 ‘할머니 이대생’들의 정체는? (이화 X-파일)
이대역에서 대강당을 향해 달리는 ‘이화배 채플레이스’? (웹툰 아임화인땡큐)
본교 공식 온라인 뉴스레터 ‘The Ewha’ 3호(2010.7월)가 9일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이화와 나눔(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을 테마로 이웃과 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이화 공동체의 다양한 모습이 실렸다.
<테마인터뷰>에서는 평생을 빈곤·결식아동과 함께 살았고 지난 2008년엔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으로 정계에 입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법·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는 강명순 의원의 삶과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10년간 홀트아동복지회 일시보호소의 입양대기 아동들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돌봐오면서 대학 봉사동아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아가뽀뽀’의 진솔한 이야기(테마스토리「우리가 나눈 콩 한쪽 이야기」), 급여의 일부를 덜어 어려운 환경의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이화 스승들의 이야기(테마리포트 「스승들의 ‘십시일반’ 제자사랑 장학금」)도 감동을 준다.
특히 이번호 웹툰 ‘아임화인땡큐(I'm (이)화인 thank you)’에서는 채플(예배 수업) 시간에 맞춰 이대역에서 대강당을 향해 달리는 학생들의 다급한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 많은 재학생, 동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화배 채플레이스’ 제하의 이 웹툰은 사이트 링크가 트위터를 통해 전파되는 등 발간과 동시에 눈에 띄는 호응을 얻고 있다.
3호에는 이 외에도 오늘의 이화를 사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황병기 명예교수의 메시지「카르페 디엠」, 일제강점기 이화학당 학생들의 적극적인 애국행보를 확인할 수 있는「기숙사에서 시작된 만세삼창」(한국 속의 이화), 이화 금혼학칙의 역사(이화 X-파일)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