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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The Ewha] 2010 이화 글로벌 페스티발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0.05.24
  • 14696
세계 21개 지역의 해외거점캠퍼스 구축완료를 기념하는 ‘2010 이화 글로벌 페스티벌(2010 Ewha Global Festival)’이...



세계 21개 지역의 해외거점캠퍼스 구축완료를 기념하는 ‘2010 이화 글로벌 페스티벌(2010 Ewha Global Festival)’이 5월 19일(수)~20일(목) ECC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2010 이화 글로벌 페스티벌’은 미국, 중국, 영국, 호주 등 거점 지역 21개국의 유학생들과 이화여대 재학생들이 참가하는 다국적 캠퍼스 축제로 각국 유학설명회 및 문화 공연, ‘대사 초청 특강’, ‘외국인 미니올림픽’, Food Fiesta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날 열린 개회식에서 이배용 총장은 “2006년 취임과 동시에 추진했던 이화의 독자적인 해외 네트워크가 계획했던 20개를 뛰어넘어 21개가 완성되는 무한감동의 순간을 맞게 됐다”며 “오늘 이화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된 각국의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소통하면서 '따뜻한 국제화'의 진면목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학생 대표로 나선 타보토버 발레리아(경영 1)양은 “이화에 와서 얻은 것은 실력 있는 교수님들의 알찬 강의 외에도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다양한 문화를 배우는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이화에서 제 삶에 필요한 지식과 양분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각국의 학생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나온 ‘인터내셔널 부스’. 각 지역의 전통문화와 장기자랑 이외에도 실질적인 유학정보도 얻을 수 있어 행사기간 내내 인파로 붐볐다.

19일 오후 'Germany' 부스에서 막 나온 이화여대 재학생 김혜린(사회 과학부, 10학번)씨의 양 볼엔 독일국기가 그려져 있다. 김혜린 씨는 “건조한 유학박람회를 상상하고 왔는데 각국의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어서 재밌다”며 전통 쿠키를 나눠주는 베트남 부스로 발길을 옮겼다.

메인 무대에서 중국의 결혼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영상물을 흥미롭게 보던 교환학생 Ying Xu(잉슈)씨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집중적으로 접할 수 있어 좋다”며 “개회식 때 총장님께서 외국인 학생들과 격의 없이 무대에서 어울리는 모습을 보고는 학교가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날 이배용 총장은 개회식 직후 아프리카 전통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학생들에게 다가가 함께 어울려 행사장을 돌며 즉석 퍼포먼스를 이끄는 격의 없는 모습으로 흥을 돋웠다.


한편 ‘대사 초청 특강’으로는 19일(수) 한스-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의 ‘21세기의 관점들: 변화 주체로서의 여성(Perspectives of the 21. Century Women as Agents of Change)과 20일(목)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의 ’변화하는 아시아와 한일협력‘ 특강이 진행됐다.



│글·편집 이화여대 홍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