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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조선-QS 아시아대학평가, 국내 종합대학 5위

  • 작성처
  • 등록일2010.05.14
  • 18939
국제화 및 연구 부문에서 높은 성과

조선일보와 영국의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0년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본교가 국내 종합대학 순위 5위의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 11개국 448개 대학을 분석한 이번 평가에서 본교는 국내 전체 대학 7위, 아시아 대학 중에서는 48위를 차지했다.

본교가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연구와 국제화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구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논문 당 인용 수’에서는 국내 대학 2위(종합대학 1위), 아시아 대학 순위 2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준승)이 발표한 ‘SCI 논문 질적 평가’ 종합대학 1위를 기록한데 이어 나온 결과로 본교 연구 수준의 질적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재확인 받은 셈이다.

또한 국제화 지수 부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글로벌 이화의 명성을 다졌다. 2009년에 이어 ‘외국으로 나간 교환학생 비율’에서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했고, ‘외국인 학생 비율’에서도 국내 대학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둔 것. 지속적인 외국인 교원 확충을 통해 ‘외국인 교원 비율’이 전년(아시아 대학 순위 134위) 대비 대폭 개선되어 아시아 대학 중 57위를 기록한 점도 주목된다.

국제화 부문의 뛰어난 성과는 ‘글로벌 이화 2010’ 프로젝트의 결실이다. 2007년 5월 ‘이화 인 베이징(Ewha in Beijing)’으로 시작된 ‘글로벌 이화 2010’의 핵심사업인 이화 해외거점캠퍼스가 뉴욕, 보스턴, 캘리포니아, 워싱턴DC, 영국, 파리, 독일, 홍콩 등 2010년 5월 전 세계 주요 핵심 도시에 총 21개의 거점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재학생의 60%가 해외로 파견되는 등 외국으로 나가는 학생들의 숫자가 크게 증가했다.
<국내 대학 순위>
순위 대학 아시아
순위
점수
1 서울대 6 97.0
2 KAIST 13 93.2
3 포스텍 14 92.2
4 연세대 19 87.2
5 고려대 29 79.9
6 성균관대 43 73.5
7 이화여대 48 69.7
8 한양대 49 69.5
9 서강대 52 67.5
10 경희대 62 65.1

인문·예술, 생명과학·의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공학·IT 등 5개 분야를 평가한 ‘학계평가’ 순위에서도 인문·예술분야 국내 대학 5위, 사회과학 분야 국내 대학 7위를 차지하며 인문 및 사회과학 분야에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배용 총장은 “국제화와 연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세계 명문대학들과 꾸준한 학문적 네트워크를 다져온 결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학문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학문 융합에 박차를 가하고 우수 교원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국제화 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아시아 대학평가’에는 국내 80개 대학을 포함해 11개국 448개 아시아 대학이 참여했다. 홍콩대학이 2009년에 이어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대가 6위, KAIST가 13위로 뒤를 이었다. 평가 결과 상위 100위권 안에는 한국 대학이 17개, 일본 33개, 중국 11개, 인도 7개, 홍콩 6개 등이 포함됐다.

조선일보 ‘아시아 대학평가’는 아시아권 대학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대학평가로 △연구능력(비중 60%), △교육 수준(20%), △졸업생 평판도(10%), △국제화 정도(10%) 등 4개 항목의 경쟁력을 합쳐 순위를 매겼다.

평가방법은 지난 2월 각 대학이 입력한 자료를 기초로 한 정량 조사와 전 세계 학자 4,546명 기업인 1,738명이 평가한 정성 조사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