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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교수 수상 소식-이레나 교수, 조앤 발렌타인 교수

  • 작성처
  • 등록일2010.04.23
  • 17899
이레나 교수, 'X선 영상 시스템' 개발로 과학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본교 이레나 교수(의대 방사선종양학 전공) 연구팀이 ‘구내 병변 자동진단용 다방향 강내형 X선 영상 시스템 개발(이하 X선 영상 시스템 개발)’ 연구과제가 지식경제부의 ‘2010년도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가 성장전략에 기반한 전략기술 분야의 핵심‧원천 기술 개발을 통해 주력기간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레나 교수는 매년 25.5억(1차년도 21.5억)원씩 4년간 총 98억을 지원받게 된다.


‘X선 영상 시스템’은 치과 치료를 위한 X-레이 촬영의 불편함과 환자의 통증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이다. 치과진료에서 충치와 풍치 진단을 위해 치아 X-레이를 촬영하려면 필름 역할을 하는 딱딱한 사각형 판을 입에 물어야 하는데 이로 인해 환자들이 통증을 호소하고, 촬영의 범위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 교수팀은 불편을 유발하는 강내형 필름을 밖에 두고, 외부에 위치한 X-레이 촬영 튜브를 입 안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최소화 시킨 X선 영상 시스템의 아이디어를 고안했다. 이 기술은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촬영용 필름 크기는 대폭 확대해 더 넓은 범위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게 하며, 촬영시 환자의 방사선 노출량을 감소시키게 된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 과제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21일 제 43회 과학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바이오융합과학과 조앤 발렌타인(Joan S. Valentine) 교수 미국화학회 학술상 수상

조앤 발렌타인(Joan S. Valentine) 교수(바이오융합과학과, UCLA 화학과)가 3월 23일 미국화학회(ACS)가 수여하는 ‘Alfred Bader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1986년부터 매년 한 차례 무기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발렌타인 교수는 Heme 효소의 생체모방 모델링, 구리-아연 활성산소 제거효소 및 그 효소와 루게릭병과의 연관성에 대한 생화학적이고 생물리학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발렌타인 교수는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육성사업의 일환인 ‘바이오 레독스 시스템 융합 연구’에 참여하며 본교 객원교수로 임용되어 본교에서 강의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발렌타인 교수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가 발간하는 사이언스 논문 두 편을 포함해 세계우수학술지에 총 2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미국 한림원 및 학술원 회원, 미국화학회가 발간하는 Accounts of Chemical Research 편집위원장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세계적 여성과학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