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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3,380명의 새내기와 함께 한 2010년 입학식

  • 작성처
  • 등록일2010.03.02
  • 17059
이화에서 펼쳐질 3,380개의 새로운 꿈

본교는 2월 26일(금·오전10시) 대강당에서 ‘2010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3,380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3,000여 석이 가득 찬 입학식장은 그 어느 해보다 신입생들의 기대와 설레임, 학부모들의 축하 열기로 활기가 넘쳤다. 남성교수중창단 ‘백설공주와 오빠들’이 새내기들을 위한 축가를 불렀을 때 신입생들의 환호의 열기는 더욱 고조됐다.

이배용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여러분은 이제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시작이자 중요한 전환기의 과정에 들어가게 된다”며, “대학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열린 마음으로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계발하고 타인과 충분히 교류하며, 나와 이웃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지적 능력을 함양해 갈 것”을 당부했다.

신입생 선서는 사범대학 이유송(초등교육과)씨와 콩고 출신 신입생인 스크랜튼대학 마펜도 노엘라 무하미리자(Mapendo Noella Muhamiriza・국제학부)씨가 공동으로 맡았다.

본교의 개발도상국 여성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EGPP 장학생으로 선발돼 이화에 첫 발을 내딛은 마펜도 노엘라 씨는 “배움의 기회가 주어져 너무 감사하다. 이화에서 많이 배워서 모국인 콩고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수리물리과학부에 입학한 방이현 씨는 “엄마의 모교이기도 한 이화는 어렸을 때부터 꼭 가고 싶은 대학이었다”면서, “꿈꿔왔던 이화 캠퍼스에서 전공 분야인 물리와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날 입학식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들어온 최연소 시인 한지이(인문과학부)씨, ‘새 박사’ 정다미(분자생명과학부)씨, 요리특기자 승미경(식품영양학과)씨 등도 함께 입학의 기쁨을 누렸다.


이배용 총장과 신입생 대표 마펜도 노엘라 무하미리자, 이유송씨(왼쪽 위), 학생대표와 함께 선서를 하고 있는 신입생들(오른쪽 위)
남성교수중창단 ‘백설공주와 오빠들’의 공연(왼쪽 중간)과 즐거워하는 학생들(오른쪽 아래)
입학식 후 환하게 미소짓는 신입생들(왼쪽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