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신년사
- 작성처
- 등록일2010.01.03
- 12189
존경하는 이화가족 여러분! 희망의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0년에도 이화가족 모든 분들께 새로운 시작의 기쁨과 하나님의 은총이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미래사회 주도하는 세계적 학문 공동체로 도약
존경하는 이화가족 여러분!
희망의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0년에도 이화가족 모든 분들께 새로운 시작의 기쁨과 하나님의 은총이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국내외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화는 여러 선생님의 헌신과
열정으로 더욱 빛나는 결실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각 분야에서 이화 공동체의 구성원은 한마음으로 이화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셨으며, 그에 힘입어 이화는 한단계 더 높이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이화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작년은 이화의 창립자이신 스크랜튼 선생님의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로 단 한 명의 학생으로 이화를 시작하신 선생님의 신념과 소명 의식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며 큰 은혜를 입을 수 있었습니다. 이화가족들과 함께 축하하고 싶은 일은 지난 세밑, 스크랜튼 선생님께서 국내 사학 설립자로서는 최초로 최고의 훈격을 지닌 국민훈장 무궁화대훈장을 추서 받게된 것입니다. “네 향기 널리 퍼져라”는 이화의 교가와 같이 스크랜튼 선생님의 향기는 이화를 넘어서 대한민국으로, 그리고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화가 창립 124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제까지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이화의 면모를 더욱 발전시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여성고등교육기관이자 세계적인 명문 대학으로 위상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먼저 ‘이니셔티브 이화‘의 비전 아래 2010년을 보고 달려온 ‘글로벌 이화 2010 프로젝트’가 올해 내실 있는 글로벌화의 열매를 맺으며 완성됩니다. 전세계 20개 지역 해외거점캠퍼스 구축이 최종 완료되어 매년 신입생의 60%가 세계를 경험하며, 세계 유수 명문 대학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이화 캠퍼스를 찾아오는 외국 학생의 숫자도 어느 해보다도 가장 많은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착실히 다져갈 것입니다. 특히 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이 질적으로 고도화될 수 있도록 거점캠퍼스 지도교수제 및 인바운드 외국학생 지원체제를 마련해 이화가 세계인과 함께 성장해 나갈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대학은 본질적인 기능인 교육과 연구, 봉사가 함께 조화를 이루면서 발전해 가야 합니다. 연구 분야 또한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해 나가기 위해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2010년에는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WCU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2009년도에 달성한 연구비 1000억 원 시대를 넘어서 연구비 1500억 원을 목표로 규모와 수준에 걸맞는 연구 인프라와 제도를 확충하고 교육과 연구 환경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또한 우수한 교수님들의 연구업적 평가 및 보상 체제를 획기적으로 재설계해 더 많은 교수님들이 뛰어난 학문적 연구 성과를 통해 연구중심대학의 비전 달성에 공헌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차세대 여성 연구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생애주기에 합당한 환경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과제도 차근차근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학생들이 전공 교육을 통한 전문적 지식 뿐 아니라 교양 교육을 통해서 균형잡힌 가치관과 따뜻한 인격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한편 지도교수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여 학생들이 겪는 학업수행과 진로 결정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파주캠퍼스는 이화의 미래를 향한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의 하나로 이화의 비전과 꿈을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입니다. 파주캠퍼스를 기반으로 이화의 국제적 연구·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신성장 유망 분야 중에서 이화의 특성을 살려 잘 할 수 있고,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준비하고 기획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수님들의 지혜와 고견을 수렴하는 소통체계를 마련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신촌 캠퍼스 또한 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공간 지원에 최우선순위를 둘 것입니다. 종합과학관 D동을 신축하여 부족한 연구 공간을 해소할 것이며 새로운 기숙사의 확충을 통해 해외의 학자와 학생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이화,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이니셔티브 이화‘의 정신은 호랑이해인 올해 더욱 빛을 발하리라 믿습니다. 2010년 이화는 연구와 교육의 중심에 서서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세계적 학문 공동체’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화가족 여러분,
새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나은 목표를 위해 그리고 이화를 위해 마음과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화합하는 공동체에 희망이 있습니다. 서로가 감싸고 격려하면서 우리 모두의 노력이 원동력이 되어 이화가 세계 속의 대학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지성 공동체로,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학문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언제나 이화를 위해 헌신하시는 이화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2010년 새해 이화 가족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계획들이 하나님의 축복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존경하는 이화가족 여러분!
희망의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0년에도 이화가족 모든 분들께 새로운 시작의 기쁨과 하나님의 은총이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국내외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화는 여러 선생님의 헌신과
열정으로 더욱 빛나는 결실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각 분야에서 이화 공동체의 구성원은 한마음으로 이화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셨으며, 그에 힘입어 이화는 한단계 더 높이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이화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작년은 이화의 창립자이신 스크랜튼 선생님의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로 단 한 명의 학생으로 이화를 시작하신 선생님의 신념과 소명 의식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며 큰 은혜를 입을 수 있었습니다. 이화가족들과 함께 축하하고 싶은 일은 지난 세밑, 스크랜튼 선생님께서 국내 사학 설립자로서는 최초로 최고의 훈격을 지닌 국민훈장 무궁화대훈장을 추서 받게된 것입니다. “네 향기 널리 퍼져라”는 이화의 교가와 같이 스크랜튼 선생님의 향기는 이화를 넘어서 대한민국으로, 그리고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화가 창립 124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제까지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이화의 면모를 더욱 발전시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여성고등교육기관이자 세계적인 명문 대학으로 위상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먼저 ‘이니셔티브 이화‘의 비전 아래 2010년을 보고 달려온 ‘글로벌 이화 2010 프로젝트’가 올해 내실 있는 글로벌화의 열매를 맺으며 완성됩니다. 전세계 20개 지역 해외거점캠퍼스 구축이 최종 완료되어 매년 신입생의 60%가 세계를 경험하며, 세계 유수 명문 대학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이화 캠퍼스를 찾아오는 외국 학생의 숫자도 어느 해보다도 가장 많은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착실히 다져갈 것입니다. 특히 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이 질적으로 고도화될 수 있도록 거점캠퍼스 지도교수제 및 인바운드 외국학생 지원체제를 마련해 이화가 세계인과 함께 성장해 나갈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대학은 본질적인 기능인 교육과 연구, 봉사가 함께 조화를 이루면서 발전해 가야 합니다. 연구 분야 또한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해 나가기 위해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2010년에는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WCU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2009년도에 달성한 연구비 1000억 원 시대를 넘어서 연구비 1500억 원을 목표로 규모와 수준에 걸맞는 연구 인프라와 제도를 확충하고 교육과 연구 환경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또한 우수한 교수님들의 연구업적 평가 및 보상 체제를 획기적으로 재설계해 더 많은 교수님들이 뛰어난 학문적 연구 성과를 통해 연구중심대학의 비전 달성에 공헌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차세대 여성 연구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생애주기에 합당한 환경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과제도 차근차근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학생들이 전공 교육을 통한 전문적 지식 뿐 아니라 교양 교육을 통해서 균형잡힌 가치관과 따뜻한 인격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한편 지도교수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여 학생들이 겪는 학업수행과 진로 결정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파주캠퍼스는 이화의 미래를 향한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의 하나로 이화의 비전과 꿈을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입니다. 파주캠퍼스를 기반으로 이화의 국제적 연구·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신성장 유망 분야 중에서 이화의 특성을 살려 잘 할 수 있고,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준비하고 기획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수님들의 지혜와 고견을 수렴하는 소통체계를 마련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신촌 캠퍼스 또한 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공간 지원에 최우선순위를 둘 것입니다. 종합과학관 D동을 신축하여 부족한 연구 공간을 해소할 것이며 새로운 기숙사의 확충을 통해 해외의 학자와 학생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이화,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이니셔티브 이화‘의 정신은 호랑이해인 올해 더욱 빛을 발하리라 믿습니다. 2010년 이화는 연구와 교육의 중심에 서서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세계적 학문 공동체’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화가족 여러분,
새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나은 목표를 위해 그리고 이화를 위해 마음과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화합하는 공동체에 희망이 있습니다. 서로가 감싸고 격려하면서 우리 모두의 노력이 원동력이 되어 이화가 세계 속의 대학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지성 공동체로,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학문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언제나 이화를 위해 헌신하시는 이화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2010년 새해 이화 가족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계획들이 하나님의 축복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0년 1월 4일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이화여자대학교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