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을 빛낸 이화 10대 뉴스 - 기획기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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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09.12.31
- 13599
2009년 한해도 며칠 남지 않았다. 2009년 이화는 '아시아대학평가' 국내종합대학 4위, 'WCU 사업' 전국 대학 4위에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입증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2009년 3월, 본교는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등록금 긴급지원을 위한 ‘등록금 옴 부즈만’을 실시했다. ‘등록금 옴부즈만’은 경기 불황의 여파로 등록금을 마련하 지 못해 학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등록금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해 주기위한 긴급지원제도다. 본교는 가계곤란 학생들이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긴급 상담창구(학생문화관 318호)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상담전화(02-3277-3690)도 운영하고 있다. 상담창구에는 학생들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들의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본교에서 연륜을 쌓은 퇴직 교직원 4명이 등록금 옴부즈만으로 자원봉사하며 상담을 맡고 있다. 2001년부터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해온 ‘아가뽀뽀’ 를 비롯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학생들이 서로 다른 재능 을 모아 결혼식을 완성하는 컨셉의 ‘해피웨딩프로젝트’가 언론에 소개되어 많은 격려를 받았다. 숨은 곳에서 구슬땀을 흘린 이화봉사단도 빼놓을 수 없다. 이화봉사단은 여름 방학동안 전북 장수 등 국내 12개 지역과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2개국에서 교육, 건축,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올 겨울에도 127명이 국내 10개 지역, 해외 3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간에 대한 애정, 아낌과 돌봄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이화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그 어느때보다 빛난 한해였다. 2009년에는 본교가 문화적 소양과 인문학적 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 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이화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프로그램 들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재학생들에게 역사에 대한 통찰력과 자긍심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가을, 처음 시작한 ‘총장님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체험’은 4월 경복궁과 10월 서오릉 역사문화 체험으로 이어졌다. 여름방학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학부생 대상 ‘문화 예술기획 아카데미’가 신설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2학기에는 사회 각계 분야 리더들이 직접 강연을 진행하는 ‘이 시대 리더와의 만남’과 ‘문화예술특강’을 신설하는 등 폭 넓은 교양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본교는 2009년 한해 이화인을 응원하고자 ‘이화 브랜드 파워 캠페인’과 홍보 캠페인 ‘Ewha With You'를 진행, 교내외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화 브랜드 파워 캠페인'은 '선후배 대화편', '졸업생 vs 신입생편', '동행편' 등 대화 형식을 빌어 이화의 서로 다른 장점과 브랜드 파워를 강조하는 이미지 광고로 이화의 힘과 명성을 다시 한번 알렸다. 2학기부터는 학교생활과 커리어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알리고 이벤트를 진행하는 홍보 캠페인 ‘Ewha With You’가 시작됐다. 장학금에서부터 무료교육, 글로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는 'Ewha With You' 기사는 평균 5천 건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호응이 높았다. |